서울나들이 - 청계천 "서울 등 축제"

서울나들이 - 청계천 "서울 등 축제"


서울나들이 - 청계천 "서울 등 축제"

한동안 서울나들이 카테고리에 포스팅을 거의 하지 않고 있었던 듯 합니다. 최근에는 점점 바빠지다보니, 먼 곳으로 외출을 잘 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렇지 않은가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광화문, 청계천까지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외국인들과 함께 조를 이루어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인 "프렌즈"라는 프로그램 모임이 11월 17일 토요일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임을 마치고, 조끼리 찢어져서 가고 싶은 곳을 가게 되었는데요. 때마침, 바로 옆에 청계천이 있어서 외국인 친구에게 청계천을 한번 소개해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운이 좋게도, 등 축제를 하는 기간이라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 것 같아서 더 훈훈한 듯 합니다.

우선 지도에서 위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으로, 저희는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등 축제 덕에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서, 복잡했지만, 걸어가면서 구경을 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작년에도 운이 좋게 등 축제를 구경하게 되었던 듯 한데, 이번에도 또 보게 되는 것 같아서 저는 운이 항상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계천으로 가니 이렇게 "서울 등 축제"라고 쓰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에서는 사람들이 등장하지 않았지 않았지만, 사람들도 엄청 많았습니다. 깔려 죽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적절히 떠밀리는 정도는 되는 정도였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토요일 저녁인데다, 다음 날이면 개장이 끝나는 날이었으니,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서울 희망문 앞을 지키는 3인의 수문장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양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계천으로 내려가서, 저희를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바로, 앙구일부로 추정되는 해시계였습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에 대해서 보고 왔는데, 때마침 잘 등장을 하는 듯 했습니다.



제가 가진 디지털 카메라가 밤에는 사진이 잘 찍히지 않는 편이어서,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번 감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북을 치는 사람도 등장을 하구요.



개인적으로 여기가 상당히 멋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혀놓은 등들이 있었습니다.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멋졌습니다.



중간에 물고기 떼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등장을 하기도 합니다.



왠지 간절함이 느껴지는 두 사람이네요.



그리고, 이 친구는 닭이 아니라, 봉황이라는 상상 속에 등장하는 동물입니다.

왕을 상징하기도 하죠.



그리고 이건, "용" 되겠습니다.



물고기 떼가 또 한번 등장을 했네요.



이제부터 슬슬 만화 캐릭터도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우는 아이들도 이 분을 보면 울음을 뚝 그친다는 뽀통령 "뽀로로"와 친구들 되겠습니다.



갑자기 암행어사로 보이는 사람도 보이네요.

마패를 들고 있는 모습인 듯 합니다.



그리고, 이 친구는 화질은 좋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입니다.

공중에 걸려있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이 외에도 슈퍼맨, 배트맨 등등 친구들도 많이 있었는데 사진이 잘 안찍혀서 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태권V 로보트입니다.



그리고, 이 새들은 어디로 날아가는 것일까요?
아마 철새를 형상화시킨 것 같은데, 너무 힘들이지 않고 날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만난 서울 등축제, 많은 볼거리를 남겼습니다.
혹시 가보지 못한 분들은 사진으로라도 한번 감상을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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