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 와룡공원 '북악산 성곽길' "서울성곽, 와룡공원에서 삼청공원까지... 3월 31일의 소소한 일탈"

서울나들이 - 와룡공원 '북악산 성곽길' "서울성곽, 와룡공원에서 삼청공원까지... 3월 31일의 소소한 일탈"


서울나들이 - 와룡공원 '북악산 성곽길' "서울성곽, 와룡공원에서 삼청공원까지... 3월 31일의 소소한 일탈"

삼성 채용 인적성검사 SSAT까지, 약 1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각, 수개월간 주말도 없이 학업과 취업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옵니다. 정확히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하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3월 31일 일요일, 오랜만에 하루를 특별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어보기로 결정을 하고, 체력관리도 할 겸 성균관대학교 바로 뒤에 있는 와룡공원을 한번 올라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쐬니 날씨도 상당히 좋아서 공기도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와룡공원을 지나서 삼청공원으로... 삼청동으로 내려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운이 좋게도 "아띠 인력거" 사업을 하시는 분과 만나 인력거도 한번 공짜로 타보고 말이죠. 길고도 짧았던 하루일과,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차근차근 포스팅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의 시리즈 포스팅 중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혹시 와룡공원이 어디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친절히 지도까지 첨부합니다.
위치는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바로 위에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정문을 관통해서 후문으로 나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마을버스로는 안국역에서 종로02번을 타고 쭉 올라오시다가, 와룡공원에서 내리면 됩니다. 와룡공원이라고 되어 있지만, 성균관대학교 후문 바로 앞입니다.



이렇게 성균관대학교 후문에서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학교 후문은 정말 오랜만에 와보는 듯 합니다. 약 1년하고도 6개월쯤 전에 한번 왔다가 그 이후로는 마을 버스로 몇번 스쳐지나가기만 한 듯 하네요.




와룡공원을 향해 나아가다가 만난, 예술작품입니다.

MY WAY라는 이름을 지닌 예술품인 듯 해보이네요.



와룡공원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와룡공원이 시작되나봅니다.

그리고... 군부대도 하나 있군요. 성곽중대라니... 역시 전략적 요충지에는 어딜가나 군부대가 있는 모습입니다.



와룡공원하면 서울성곽길... Seoul Fortress!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돌을 깎아서 하나하나 손수 손으로 쌓았다니... 과연 어떻게 돌을 운반하고 쌓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쌓으려고 해도 상당히 힘들 것 같은데 말이죠.



저희가 출발한 시각은 약 4시 30분...

갈 수 있는데까지 한번 가보고자는 마음에 걸어봅니다. 우선 목표는 "하늘전망대!"



하늘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이런... 좋은 경치에 커플까지 있으니... 사진이 정말 잘 나왔네요. 걸어가면서 그냥 한번 찍어본 사진인데... 이렇게 잘 나올줄은, 사진에 나오신 분들에게 사진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의 사진입니다.



밀바위 안내소 가는 길로 계속해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있네요.



어느 정도 올라와서 서울을 한번 내려다봤습니다.

경치는 좋은데 집이 너무 똑같이 생겨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CTRL + C, CTRL + V를 한 듯한 느낌이네요.



서울시 우수 조망명소라고 합니다.

그래서 산 위에서 서울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그래도 이렇게 높은 곳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아래를 내려다보니 좋네요.



어디로 갈 것인가... 저희가 선택한 길은 자연스럽게 밀바위 안내소 방향입니다.



혹시 적이 오는지 정찰도 한번씩 해가면서...



걸어가면서 경치가 좋아서, 찍는 사진마다 멋지게 나오는 듯 합니다.

똑딱이로도 이 정도로 나오는데, DSLR이 있다면 얼마나 더 잘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금일 입산 종료라고 합니다.

다음 기회에 재도전을 해야할 듯 하네요.

그래서, 갔던 길을 다시 돌아와 저희가 향한 곳은 삼청공원 방향!



여기도, 서울시 전경 우수조망명소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경치가 상당히 좋더군요.



잠시 경치를 감상하고, 다시 길을 따라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서 사진을 여러장 찍었는데, 길이 다들 비슷비슷해서, 많은 사진을 올릴 필요까지는 없어보였습니다.


다들 비슷비슷해보이죠?



2013년 한해... 건강히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삼청공원이 되겠네요.

사실, 와룡공원, 삼청공원 굳이 나누어서 이야기를 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듯 합니다. 경계를 정확히 하기가 힘드니 말이죠.



이렇게 저희는 삼청동 방향으로 걸어내려가고...
오랜만에 덩달아 삼청동도 구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려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말이죠.
이 날의 가장 인상적인 경험은 바로 "아띠 인력거"를 탑승했다는 것,
그리고 저도 시간이 된다면, 아띠 인력거 요원으로 한번 일해보고 싶다는 것,
다음 포스팅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 31일의 소소한 일탈,
잠깐 외출을 하는 것만으로도 제겐 큰 일탈입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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