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원한 커플이 되길 원한다면 이 곳으로!"

[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원한 커플이 되길 원한다면 이 곳으로!"


[대학로 카페/성대 카페] 성균관대학교 정문 앞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원한 커플이 되길 원한다면 이 곳으로!"

대학로, 성균관대하굑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한 까페, 이 공간에는 특별한 소문이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졸업을 할 때가 되어서야 안 것이지만... 이 곳에서, 커플이 시간을 같이 보내면,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나도 이 공간에서 몇 번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커플이 되기 전에 시간을 보냈던 탓인지, 그런 효과를 볼 수는 없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그래도, 아무래도 젊은 남녀가 모여서 공부를 하는 공간인 학교 주변에 있는 카페이다보니, 그런 이야기가 도는 듯 하기도 하다. 학생들에게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좋은 사람을 찾는 것 역시도 중요한 일이니 말이다.




"성균관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세렌티피티"

성균관대 정문에서 아마 가장 큰 건물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쉽게 눈에 띄기도 한다. 아주 오래전에 휴대폰이 많이 보급되기 전에는, 정문에서 보기로 약속을 하고 친구가 나타나지 않으면, 이 곳 까페로 들어와서 창밖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조금 덜 지루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정문을 감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나기도 한다.

"Serendipity"

이 까페에서 만들어 낸 고유명사 같은 것이라고 처음에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원래 존재하는 단어다. 세렌디피티, 어감이 좋아서 그렇게 한 줄 알았건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영어 단어 그대로의 뜻으로는, "뜻밖의 재미"를 뜻한다고 한다. 아마,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같은 그런 의미를 갖는다고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내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3층으로 이루어진 공간, 하지만 이제는..."


건물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천장이 시원하게 높은 구조로 이루어진 탓에, 상딩히 큰 건물이다. 예전에는 3층까지 전부 까페용도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에는 3층은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는 것만 같다. "Head Office"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정확히 무슨 용도로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출입이 제한 되어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예전에는 옥상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것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조금 아쉽기도 하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드니 말이다.




"청포도 에이드 한잔"

최근들어서 "청포도"를 재료로 만드는 음료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이런 음료를 쉽게 보기 어려웠던 것 같은데 말이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점 더 먹거리가 개발되는 것 같기도 하다. 최근에는 "사탕수수 쥬스"도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여기에서 맛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영원한 커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커플들이라면, 계속해서 오래도록 인연이 이어지길 바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커플들의 그런 마음이 담겨서, 이 곳에 그런 믿지 못할 전설이 생긴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서로에게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갈 수 있다면... 커플들에게 그것만큼 더 좋은 것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독특한 소문을 품고 있는 대학로, 성균관대학교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세렌디피티" 까페, 점점 더 힘겨워지는 경제상황을 까페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커플과 관련있는 전설은 그대로 유지해나가길 바란다.

세렌디피티 성균관대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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