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구입한 핸드메이드 공방의 '수제 수세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구입한 핸드메이드 공방의 '수제 수세미'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구입한 핸드메이드 공방의 '수제 수세미'

요즘 CSR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는 것 같다. 말 그대로,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단어의 약자를 따서 붙인 말인데, 최근 들어서는 내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도 그런 영향이 미치는 것 같기도 하다. 회사에서 단체로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기도 하고,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도 하면서 사회적 책임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이렇게, 사회적 기업 활동으로, "수제 공방"에서 만든 물건들을 구매하기도 한 듯 하다. 내가 직접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회사 차원에서 단체로 구매를 한 것인데, 내가 받은 것은 수세미와 손수건이다.




"대량생산 제품과 손수 만든 물건"


때마침, 수세미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일이 바빠서 직접 구매를 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일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회사에서 앉아서 필요한 물건을 받아드니,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산업화가 이루어짐에 따라서, 다시 예전의 아날로그 감성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옷이나 생필품 같은 것들 역시도,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서 만들어 내게 되면서, 필요한 물건을 값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고퀄리티를 유지하면서 살아남는 수제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니 말이다.




"수제 공방의 수제 수세미"

생각해보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세미라, 고퀄리티라면 고퀄리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옷도 손으로 직접 만든 제품을 사서 입을 여력이 안되는 형편인데, 수세미를 이렇게 직접 손으로 만든 것을 쓰고 있다니, 어쩌면 조금은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이런 물건을 주방에 비치해두니, 공장에서 탄생한 디자인이 똑같은 삭막한 수세미가 있는 것 보다는 분위기가 한결 나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W-ing, 핸드메이드 공방의 다른 물건들이 궁금하면,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면 될 것 같다.

"http://w-ing.or.kr/"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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