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양현관' "성대 고시의 메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양성소"

성균관대학교 '양현관' "성대 고시의 메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양성소"


성균관대학교 '양현관' "성대 고시의 메카,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양성소"

짧게나마 학교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고시"에 대한 미련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공학에서 인문으로 넘어오면서 "신분상승"이자, "등용문"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고시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노릇. 하지만, 소인배닷컴은 한번도 도전하지 않았다. 한번쯤 1차 시험이라도 쳐볼만도 한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은 아무래도...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라는 옛날의 격언이 생각나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양현관 앞에서 만난 고양이


"성균관대 밖에 위치한 고시의 메카, 양현관"

성균관대에서는 이렇게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따로 건물을 운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소인배닷컴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몇몇의 사람들도 이 곳에서 학문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인지라, 한번도 들어가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친근한 그런 곳이라고 할까? 양현관의 건물은 고시반 학생들에게만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지라 직접적으로 내부를 구경해 본 적은 없지만, 이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지인들로부터 내부의 이야기를 가끔씩 듣기도 하는 편이다.

아무튼, 학교에서 특별히 이렇게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 준 "양현관", 수업을 듣는 강의실로 쓰이는 부분이 있는 듯 하기도 하고, 개인 자습실로 쓰이는 공간도 있는 듯 하다. 거기에 숙소까지 제공을 하고 있으니, 정말 공부할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은 갖추고 있는 듯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상당히 오래된 건물인지라... 조만간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한다."


하지만, 이 곳 역시도 성균관대에서 상당히 오래 된 건물 중의 하나인지라, 조만간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 이미, 예전에 양현관에서 운용하고 있던 "독서실"과 같은 공간을 이제는 새롭게 개장한 중앙도서관 5층으로 옮겨서 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듯 하니 말이다. 기존에 무료로 학생들에게 제공되었던 양현관의 숙소는 600주년 기념관 뒤쪽에 있는 킹고하우스로 이전하게 되는데, 이전작업을 끝마치게 되면 추가로 숙소비를 내야한다는 것!

어떤 측면에서는 고시를 하는 학생들에게 좋게 작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금전적인 부담"을 강요받게된다는 부분에서는 고시하는 학생들에게는 아쉬운 소리로 들리지 않을 수가 없을 듯 하다.

성균관대 양현관과 혜화역을 지나는 '종로08' 마을버스


정확하게 잘 알지 못하는 양현관, 내부를 한번도 구경해보지 못한 양현관. 하지만,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자리를 잡고 오늘도 학문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학생들이 있는 그런 공간이 아닐까 싶다. 양현관 고시반 학생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성균관대 양현관"

양현관 앞으로는 종로08 마을버스가 지나다닌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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