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옥상에서 본 야경 "2013년 가을, 남산타워 방향"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옥상에서 본 야경 "2013년 가을, 남산타워 방향"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옥상에서 본 야경 "2013년 가을, 남산타워 방향"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하드디스크를 뒤져보니, 이런 사진을 예전에 찍어둔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옥상에서 절묘한 시간에 찍은 사진, 2013년 10월 22일즈음에 찍은 사진인데, 여름이 지나고, 슬슬 바람이 차가워지면서 겨울이 찾아오는 듯한 그런 시기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옥상 리모델링 소식을 듣고 올라본 옥상"

2013년 가을 즈음, 막 국내의 공기업에서 일을 마치고, 잠시 한숨 돌리러 학교로 찾아왔던 시기, 도서관 옥상이 리모델링 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도서관 옥상에서 약간의 휴계공간을 제공한다는 이야기! 그래서 어떻게 생겼을까 하는 궁금함을 가지고 올랐던 도서관 옥상, 하지만 소인배닷컴이 옥상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휴게 공간보다는 바로, 이러한 야경이 아닐까 싶다.




장노출로 장난 한번 쳐 본 사진!


"상당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가을날..."

상당히 바람이 많이 불었던 가을날씨였기에 휴대폰을 옥상의 난간에 올려두고 장노출 시켜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시야각이 잘 확보되지 않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마련한 "음료수 캔" 위에 카메라를 올려두고 장노출을 시키는 시도를 했는데, 처음 음료수 캔에 음료가 어느 정도 들어있을 때까지는 괜찮은 모습이었지만, 음료를 거의 다 먹고나니, 불어대는 바람 앞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때마침 사진으로 담기 딱 좋은 시간이었는데...하는 아쉬움과 함께 적당히 찍은 사진만을 건지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 그 날. 추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올라서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기회는 그 날 이후로 다시 찾아오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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