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 '서가앤쿡 2호점(Seoga&Cook)'

[홍대 맛집]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 '서가앤쿡 2호점(Seoga&Cook)'


[홍대 맛집]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 '서가앤쿡 2호점(Seoga&Cook)'


사실, 이런 프랜차이즈 식당을 맛집이라고 칭하기는 조금 애매하기는 하지만, 나름 프랜차이즈 맛집이라고 칭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니, 어차피 한번 다녀온 김에 정리를 해두려고 한다. 벌써 다녀온 지 상당히 오래 된 곳이기도 하다. 2013년 12월 겨울을 이 곳에서 보냈던 기억이 있으니, 하지만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벌써 2014년 하고도 4월 중순, 이제 봄이 오고 곧 조만간 여름이 찾아올 것만 같은 그런 날씨다.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는 서가앤쿡"


아무튼 오랜만에 홍대 앞에서, 그것도 연말에 지인들을 만났는데 아무 곳이나 가면 안될 것만 같은 그런 생각이 든다. 아마 소인배닷컴 뿐만 아니라 소인배닷컴과 함께 했던 지인들 역시도 그런 생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결국 여러가지 목적지를 검색해보고 우리가 가기로 결정한 곳은 바로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신촌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찾을 수 있는 "서가앤쿡"이었다.


사실 예전에는 이렇게 나름 고급스러워보이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점점 적응이 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무래도 학생 신분일 떄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과 직장인 신분으로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많이 다르니 말이다.



"연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서가앤쿡을 좋아해서 그런 것인지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식사를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것으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 홍익대학교에만 두 곳의 서가앤쿡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붐비는 분위기다. 이렇게 사람들로 많이 붐비는 날에는 전화예약도 받지 않는 듯한 모습, 직접 와서 예약을 해두고 기다려야 하는 모습이다. 이런 것을 두고 역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면, 돈은 알아서 번다고 해야할까? 아무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메뉴 하나당 가격이 제법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양이 많아서 괜찮은 편이다."


이 곳을 방문한 멤버는 총 5명, 한 테이블에 같이 앉기에 약간은 애매한 숫자이기도 하고, 메뉴를 주문하기에도 조금은 애매한 숫자이기도 하다. 2개를 주문하기에는 조금 적은 것 같은 그런 분위기이고, 3개를 주문하기에는 조금 많지 않을까 하는 그런 애매한 숫자. 그래도 오늘만큼은 푸짐하게 먹자는 생각으로 나왔으니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총 3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메뉴 하나당 약 2만원 정도로 높은 가격을 고수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나오는 메뉴를 보면 그리 비싸기만 한 편은 아닌 듯 하다. 그 양이 상당히 많기 때문, 사실 적게 먹는 사람들이라면 4명이서 와서 2개의 메인 메뉴만 시켜도 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라고 할까?



"파스타, 스테이크, 볶음밥"


이 날 우리가 시킨 3가지 메뉴는 바로 파스타와 스테이크, 그리고 볶음밥이다. 종류별로 나누어서 시켜서 마음껏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평소에는 잘 오지 않는 그런 특별한 날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스테이크와 파스타로 나름의 단백질 보충을 할 수 있었던 그런 날!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방문해보면 꽤 괜찮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싶다.



"홍대 서가앤쿡 2호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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