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카페, 봄날 그리고 놀맨 "드라마 결혼의 여신과 무한도전 문어라면 촬영지"

[제주 여행] 카페, 봄날 그리고 놀맨 "드라마 결혼의 여신과 무한도전 문어라면 촬영지"


[제주 여행] 카페, 봄날 그리고 놀맨 "드라마 결혼의 여신과 무한도전 문어라면 촬영지"


제주도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잠시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바닷가가 보이는 카페에서 조용히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던 것! 그렇게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던 중,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지인이자 일행인 누군가가 예전에 드라마에서 등장해서 상당히 유명해진 "봄날"이라는 곳이나 무한도전에서 문어라면으로 유명해진 "놀맨"이라는 곳을 한번 방문해자는 의견이 나왔다. 딱히 어디로 가야할 지 생각이 없었던 소인배닷컴인지라, 그 곳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카페 봄날, 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촬영지!"


다행히 카페 봄날과 놀맨은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두 곳의 카페 모두 경치가 상당히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제주도 애월의 한담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라 경치가 상당히 좋았기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경치가 좋은 곳이라서 그런 것인지 이 곳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상당히 유명한 듯 했다. 바로 "결혼의 여신"이라는 드라마가 이 곳에서 촬영이 되었다는 것! 비록 소인배닷컴은 그 드라마를 보지 못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그 드라마가 이 곳에서 촬영이 된 이후로 이 곳은 상당히 많은 인기를 끌었다는 후문이다.



"그래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렇게 나름의 드라마 마케팅이 성공해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이 곳의 경치가 상당히 좋아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커피가 맛있어서 그런 것일까? 아무튼 이 곳은 상당히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열심히 차를 달려서 이 곳에 도착했지만, 이미 수많은 방문객들로 인해서 카페 앞의 주차장은 가득 차 있는 모습이었고, 카페 안은 많은 인파로 인해서 소인배닷컴의 일행이 자리를 잡을 만한 공간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으니 말이다. 그래서 결국 하는 수 없이 카페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밖에서 그냥 구경온 관광객마냥 연신 셔터만 눌러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이 곳의 정책상 "카페 손님"이 아닌 "방문객"들은 카페에 출입이 불가능한 모습이었으니 말이다.





"카페 봄날 옆에 있는 무한도전의 문어라면편에 등장했던 놀맨"


그리고 카페 봄날 옆에는 무한도전에서 문어라면을 끓이는 장면에서 등장했다는 카페 "놀맨"도 함께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소인배닷컴이 방문한 날이 그리 좋지 않았던 탓인지, 놀맨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는 문을 닫은 모습이었다. 비가 오면 장사를 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사장님의 철칙이 있는 곳인가보다. 단지 비가 온다고 문을 닫는다니, 왠지 가게 이름인 "놀맨"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듯한 경영방침인 듯 하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무한도전을 보지 않아서 이 곳에서 어떤 장면이 만들어 진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방송에 나왔던 공간이라고 하니 왠지 그 영상을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물론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번에도 나중에 일부러 찾아보지는 않을 듯 하지만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른 카페를 한번 찾아보기 위해서 차를 돌려서 나갈 수밖에 없었다. 너무 유명해진 곳인지라 이제는 손쉽게 방문할 수도 없게 된 그 곳. 다음 제주도 여행에서는 한번 내부를 구경해 볼 수 있으려나?


"제주도 카페 봄날"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오래된 여행기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