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제주 맛집, 중문 '미스제주(味's 제주)' "제주 흑돼지 맛집"

[제주 여행] 제주 맛집, 중문 '미스제주(味's 제주)' "제주 흑돼지 맛집"


[제주 여행] 제주 맛집, 중문 '미스제주(味's 제주)' "제주 흑돼지 맛집"


제주도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하루가 끝나가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도 하루에 3끼는 빼먹지 않고 꼬박꼬박 먹기로 작정을 했으니 식사를 거를 수는 없다. 아무리 시간이 늦었다고 해도 말이다. 소인배닷컴과 일행이 저녁을 먹은 시각은 바로 오후 8시경, 점심도 푸짐하게 먹고 곳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기가 느껴질 수밖에 없는 시간이다.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은 저녁식사를 주로 6시경에 하니 말이다.




"제주도의 흑돼지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저녁식사는 제주도의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흑돼지 맛집을 한번 찾아가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제주도하면 해산물도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흑돼지 역시도 상당히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기는 조금 뭣하지만, 맛있는 동물이면서 음식이니 말이다. 그리고 지난 제주도여행에서 먹은 흑돼지고기에 상당히 큰 감명을 받았기에 이번 여행에서도 흑돼지를 꼭 빼먹지 않고 먹고 와야겠다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 우리가 주문했던 음식들



"제주도의 흑돼지 전문점, 미스제주(味's 제주)"


그렇게 소인배닷컴과 일행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흑돼지로 유명한 맛집은 어쩌면 나름의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로 "미스제주"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인데, 영어식으로 풀이를 하면 "MISS. JEJU"라고 풀이를 해볼 수 있을 것이고, 한자 그대로 해석을 해본다면, "맛의 제주" 정도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름 중의적으로 해석을 할 수 있는 그러한 이름이 아닐까 싶다.


▲ 우리가 주문했던 흑돼지 오겹살 2인분


"미스제주만의 독특한 불판, 하향식 불판"


미스제주라는 이름의 식당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불판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이 곳 미스제주의 불판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불판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불판을 사용한다고 한다. 바로 하향식 불판이라고 하는 것인데, 보통 고기를 구우면 연기가 위로 올라오기 마련인데, 이 곳에서는 하향식 불판을 사용하고 있어서 연기가 아래쪽으로 빠지는 독특한 불판이라고 한다. 이런 불판을 다른 곳에서는 본적이 없는데, 고기를 굽기 전에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를 해주시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니 상당히 흥미로웠다고 할 수 있겠다.


▲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면서...


"흑돼지 오겹살을 한번 주문해보자."


이제 다른 이야기는 잠시 그만하고, 이제 고깃집에 왔으니 고기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할 듯 하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흑돼지 오겹살이라는 이름의 메뉴로 1인분에 16,000원하는 메뉴다. 총 5명이서 이곳을 방문했기에 우선 4인분을 시켜보기로 했다. 특별한 것은 1인분은 팔지를 않고 2인분 이상씩 판매를 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해야할까?




▲ 맛있게 구워지고 있는 흑돼지


"그리고 정식 메뉴도 하나 주문!"


그리고 정식 메뉴도 하나 더 주문을 해보았다.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총 5명이었는데, 4인분을 주문했으니 왠지 조금 모자랄 것 같은 1인분을 이렇게 따로 판매하고 있는 정식메뉴로 한번 주문을 해본 것이다. 정식메뉴에는 흑돼지볶음과 꽃돔구이 그리고 성게미역국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정식메뉴는 1인분에 8,000원! 그리고 이것은 2인분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1인분 단위도 판매를 하는 모습이니 혼자서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그러한 정보가 아닐까 싶다. 다만 1인분을 주문하게 되면 흑돼지볶음과 꽃돔구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있긴 하다.


▲ 이건 정식 메뉴, 흑돼지볶음과 꽃돔구이가 나온다.


"고기 1인분을 주문하면 전복을 하나씩 준다."


고기 1인분을 주문할 때마다 전복을 한 마리씩 서비스로 준다고 한다. 서울에서는 정말 비싸고 구경하기 힘든 전복인데, 이렇게 제주도만 오면 정말 손쉽게 그리고 자주 구경할 수 있는 음식이 되는 듯 하다. 전복을 생으로도 먹기도 하고, 삶아서 먹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불판에 구워서 먹는 모습! 상당히 새롭다.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전복을 많이 먹어보긴 했지만 전복을 구워서 먹은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으니 말이다.



"열심히 고기를 굽고,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이제 열심히 시식을 해보자."


불판에 불을 넣고, 고기를 열심히 굽다보니, 고기가 자연스럽게 노릇노릇 익어가는 분위기다. 이러한 고기를 보는 것, 지금처럼 이렇게 노릇노릇 익어갈 때가 가장 맛있어 보이는 때가 아닐까 싶다. 나중에 다시 보면 식욕을 자극할 수 있을 정도의 고기 사진을 몇 컷 담아보고 이제 열심히 시식을 시작한다. 상추에 쌈을 싸서 먹어보기도 하고, 상추에 쌈무까지 같이 싸서 먹어보기도 하고, 아무튼 흑돼지를 최대한 맛있게 먹어보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소인배닷컴이라고 해야할까?



"고기와 함께 마시는 제주감귤 막걸리!"


역시 고기를 보니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술을 찾나보다. 이참에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제주감귤 막거리를 한잔씩 마셔보는 모습이다. 물론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한라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소주도 유명하지만 이렇게 막걸리에 제주도의 특산품을 넣어서 만든 술도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냉면으로 마무리!"


고기를 푸짐하게 먹고, 밥까지 한공기 뚝딱한 후, 그래도 약간 부족함을 느꼈던 것인지, 마지막으로 냉면을 주문했다. 냉면까지 시원하게 한 그릇 먹고나니 정말 제대로 식사를 맛있게 한 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든다. 역시 고기를 먹을 때는 냉면을 먹어주어야 하는 것인지... 덕분에 제주도의 흑돼지와 함께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지는 한 때를 보냈다. 아마도 이렇게 제주도 흑돼지 글까지 쓰고나니, 이제는 제주도하면 왠지 모르게 먹는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을 것 같다고 해야할까?



"제주 미스제주"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174

전화 : 064-738-8112

오픈샵 : http://openjejudo.com/064-738-8112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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