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괴짜 공학도들의 이야기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빠져드는 쉘든의 매력"

[미드] 괴짜 공학도들의 이야기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빠져드는 쉘든의 매력"


[미드] 괴짜 공학도들의 이야기 '빅뱅이론(THE BIG BANG THEORY)' "빠져드는 쉘든의 매력"


이제는 상당히 인기 미드가 되어서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왠만한 사람들은 한번쯤 보았거나 최소한 이름은 들어보았을만한 그러한 드라마, "빅뱅이론". 개인적으로도 한 때는 상당히 좋아했던 미국 드라마 중의 하나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드라마가 아니라 시트콤이지만 말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괴짜 공학도 4명이 모여서 "괴짜(GEEK)"같은 행동을 하면서 벌어지는 재미난 에피소드들, 특히나 그 중에서 괴짜 중의 괴짜라고 할 수 있는 "쉘든"의 행동에서 우리는 웃음을 금치 못한다. 왠지 얄미우면서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드는 그러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2007년 빅뱅이론 시즌1로 우리들에게 처음으로 다가왔던 빅뱅이론"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가 우리들 앞에 처음으로 손보이게 된 것은 바로 2007년, 소인배닷컴은 상당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그 시기였다. 되는 것도 없고, 희망도 잘 보이지 않던 그 시절, 한동안 우울한 시기를 보낼 수 밖에 없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소인배닷컴에게 잠깐의 웃음을 준 시트콤이자 미국 드라마가 바로 이 빅뱅이론이라는 드라마다. 쉘든의 독특한 캐릭터를 전방에 세우고 우리들에게 찾아온 상당히 독특했던 새로운 개념의 시트콤, "빅뱅이론" 마치 예전 미국 시트콤하면 먼저 떠오르던 "프렌즈(FRIENDS)"에 버금가는 인기를 구사하면서 이제는 벌써 시즌8까지 제작이 되려고 하는 그러한 모습이다. 십년이 넘는 기간동안 인기를 얻었던 미국의 대표적인 시트콤 "프렌즈"가 무려 시즌 10까지 만들어졌던 것을 기억해본다면, 빅뱅이론이 미국 시트콤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본다.


▲ 4명의 괴짜 공학도, 순서대로 라제쉬, 레너드, 왈로위츠, 쉘든


"괴짜(GEEK) 공학도 4명이 한 곳에 뭉쳤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괴짜 공학도 4명, 사실 공대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주변에서 한번씩은 볼 수 있을만한 그러한 캐릭터를 가진 4명의 공학도, 그 중에서도 특히 쉘든은 가장 독특한 캐릭터로 평가를 받는다. 물리학을 전공한 그,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 훨씬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는 그지만, 사회적인 관습과 같은 것에는 상당히 취약함을 보이는 그러한 캐릭터다. 아마도 그에게 사회는 물리학의 법칙"만"이 적용이 되는 그러한 공간처럼 보인다.




쉘든과 같은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는 "레너드"라는 캐릭터는 함께하는 공학도 4명 중에서 그나마 가장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는 그러한 캐릭터다. 그나마 보았을 때 가장 정상적인 캐릭터인데 쉘든의 룸메이트이기도 하기에 항상 쉘든에게 당하는 그러한 역할을 맡으면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러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나마 레너드라는 캐릭터가 이들 넷 사이에서 있어서 그렇지, 사실 레너드도 다른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하면 괴짜같은 구석이 물씬 풍기는 그러한 캐릭터다.


▲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 쉘든


"유대인 왈로위츠, 그리고 인도에서 온 공학도 라제쉬"


이들과 항상 함께하는 다른 두 명의 공학도 역시도 상당히 독특한 인물들이다. 바로 한명은 유대인 "왈로위츠"로 대학원까지 졸업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부모님과 생활한다고 놀림을 받는 그러한 캐릭터다. 아마도 미국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거의 독립을 하는 그러한 추세인지라 이렇게 뒤늦게까지 부모님과 생활하는 모습이 독특하게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 한명의 캐릭터는 바로 인도에서 건너온 "라제쉬"라는 캐릭터인데, 최근 수학과 공학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도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아닐까 싶다. 인도의 경우에는 구구단이 무려 14단까지 있다고 했던가하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이 인도에서 온 라제쉬 역시도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로 이상하게 여자들 앞에서는 이야기를 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자들 앞에서는 그렇게 소심해지는 그가 180도 변신하는 때가 있으니 그가 술을 마셨을 때다. 아무튼 이 인도에서 온 라제쉬라는 캐릭터도 한 가지 이상의 결점을 가지고 있는 그러한 독특한 공학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괴짜 공학도와 조금씩 엮이게 되는 페니


"네명의 괴짜 공학도 옆집에 이사를 오게 된, 페니(PENNY)"


이러한 네 명의 공학도, 아니 정확히는 쉘든과 레너드가 함께 살고 있는 아파트 맞은편에 새롭게 이사를 오게 된 "페니"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이상한 이야기는 시작된다. 당췌 여자와는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그들 사이에 상당히 매력적인 여자인 "페니"가 등장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상한 이야기들을 이 드라마이면서 시트콤에서는 담아내고 있는 것이다.


공대를 다닌 사람이라면, 공대에 다니는 사람을 주변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왠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그러한 미국 드라마, 바로 "빅뱅이론"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도 여기에 등장하는 4명의 공학도가 왠지 모르게 친근하게 느껴진다. 사실 한 떄는 소인배닷컴도 공학에 몸을 담고 있었던 사람이니 말이다. 이 드라마를 볼 떄면, 왠지 모르게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보게 되는 듯한 그러한 느낌이 드는 것이 왜일까?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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