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지동시장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전통시장"

[수원 여행] 지동시장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전통시장"


[수원 여행] 지동시장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전통시장"


수원 화성 안에 있는 통닭골목에서 간단하게 통닭을 한 마리 먹은 이후, 근처에 있는 지동시장으로 발걸음을 한번 옮겨보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소인배닷컴은 어느 새로운 곳을 여행하게 되면 꼭 한번은 시장을 들러보게 되는 듯하다. 그것이 의도한 것이든 의도하지 않은 것이든 말이다. 예전에 수원을 방문했을 때도 팔달문 바로 옆에 있는 팔달문 시장을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고, 제주도 서귀포를 방문했을 때는 서귀포올레 시장을 방문했던 그러한 기억이 있다. 이번 1박2일간의 수원여행에서도 어김없이 시장을 방문하게 된 그러한 모습인데, 이번에는 예전에 방문해보았던 팔달문 시장 옆에 있는 "지동시장"을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다.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는 전통시장, 지동시장"


어떻게 알게된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동시장과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바로,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서민들의 경제를 한번 돌아보기 위해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그러한 모습인데, 수원에 있는 이 지동시장을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부산에 있는 자갈치 시장을 왠지 가장 많이 방문할 것 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부산은 너무 멀어서 그런 것인지, 서울에서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는 수원의 지동시장에 많은 정치인들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은 보여야겠고, 너무 멀리는 가지 못하겠고... 아마도 그래서 적당한 위치에 있는 지동시장을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이 아닐까?




▲ 지동시장으로 향하는 길에 찍은 사진들... 수원 화성 곳곳이 그림이다.


"성문처럼 생긴 곳에 지동시장의 입구가 있다."


지동시장은 다른 시장과는 달리, 왠지 잘 꾸며져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을 받을 수 있었다. 바로, 지동시장의 입구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커다란 성문이 하나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는데, 이러한 모습을 보니 왠지 이 성벽위로 한번 올라가보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높은 곳에 올라서 시장의 전경을 한번 내려다보고, 위에서 맑을 공기를 한번 맡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다.



"재미있는 표정의 포졸이 시장을 지키고 있다."


성문처럼 생긴 곳에 올라서 보니, 두 명의 포졸이 지동시장을 지키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있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표정이 왠지 모르게 재미있는 모습인지라, 사진으로 담아두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재미있는 장면을 보면 왠지 한번쯤은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할까?



"다시 거리로 내려와서, 시장 이곳저곳을 한번 살펴보자."


아무래도 소인배닷컴이 새로운 곳을 오게 되면 항상 시장을 한번쯤 둘러보게 되는 이유가 이러한 것이 아닐까 싶다. 바로, 시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왠지 모르게 그러한 기운이 내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은 그러한 것 때문이 아닐까 싶다. 다양한 물건이 모여있는만큼 다양한 사람들도 모이는 그러한 모습이고, 그렇게 다양한 물건과 사람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얻는 것 같은 그러한 기분이라고 할까?




▲ 지동시장에서 본 추억의 뻥튀기!


"없는 것이 없는 지동시장, 곳곳의 풍경을 한번 담아본다."


시장이 좋은 또 한가지 이유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그러한 것들을 구해볼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음식을 살펴보면 시장에서 구매를 하게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것들을 많이 구해볼 수 있어서 좋다. 비록 점심을 먹긴 했지만, 소인배닷컴은 어느 찐빵집에서 찐빵을 하나씩 구매를 해서 먹게 되었는데, 찐빵 3개에 단돈 2,000원밖에 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보니, 이발을 하는데도 고작 3,500원 정도의 돈밖에 들지 않는 듯 하기도 하고, 수박 한통에 3,000원 밖에 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니, 새삼 마트나 백화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가의 음식을 보다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같은 음식을 구할 수 있는 모습을 보니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그러한 모습이었다.



"특별히 구매를 하지 않고, 사진만 찍고 가는 것은 조금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렇게 특정한 공간을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블로그에 올리는 일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난감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바로, 특별히 물건을 구매해주지 않고, 사진만 찍고 가는 경우가 어쩔 수 없이 생기기 마련인데, (특히나 이렇게 시장을 전체적으로 소개하는 그러한 글에서는...) 이런 경우에는 왠지 모르게 그냥 사진만 가지고 먹튀하는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드는 것을 지울 수가 없다. 소인배닷컴이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서 하나씩 사주고 사진을 찍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아직은 그러한 처지가 아니니 그저 난감할 뿐이다.



아무튼, 다시 방문한 수원의 지동시장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활기찬 시장의 모습을 느껴보니 왠지 기분이 새로워진다. 역시 수원은 조선후기 상업의 중심도시답게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그러한 도시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도 팔달문 주변에는 이렇게 많은 다양한 시장이 건재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원 화성, 팔달문 지동시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이미지 맵

    휴지통/오래된 여행기 다른 글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