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행] 수원,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먹거리 '삼합미음죽' "정조대왕의 효심을 증명하는 음식"

[수원 여행] 수원,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먹거리 '삼합미음죽' "정조대왕의 효심을 증명하는 음식"


[수원 여행] 수원,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먹거리 '삼합미음죽' "정조대왕의 효심을 증명하는 음식"


수원여행을 하던 중 때마침 축제 기간이었던지라 지동시장에서 "삼합미음죽'을 먹어볼 수 있었는데, 이 음식에는 뜻깊은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당시, 수원화성이 완성이 되고 그 곳을 행차하던 "정조대왕"과 그의 어머니 "혜경궁홍씨", 아마도 그때도 지금처럼 이렇게 축제가 벌어졌을 것인데, 당시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홍씨가 낯선 곳에서 잘 적응을 하지 못하고 힘들어 했다고 한다. 그 때, 어머니의 보양을 목적으로 적합한 음식을 찾다가, 이 음식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정조대왕의 효심"을 볼 수 있는 그러한 음식이 바로, 이번에 포스팅하게 되는 "삼합미음죽"이다.



▲ 수원 시장에서 본 정조대왕의 동상


"수원, 지동시장에서 먹게 된 삼합미음죽"


수원의 팔달문에서 지동시장으로 걸어오다가 다리 앞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간 어느 식당에서 먹게 된 "삼합미음죽"인데, 간판이라든가 이러한 것들이 특별히 없어서, 어떻게 소개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그러한 곳이다. 그래도 이번에 축제 기간이었던지라 어떻게 이 곳을 알아서 소인배닷컴과 일행은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독특한 음식인지라, 이렇게 열심히 먹어보고 포스팅을 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정조 대왕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까?"


위에서 간략하게 설명했다시피, 이 음식은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어머니 혜경궁홍씨와 행차했던 시기에 힘들어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음식을 찾아서 올리게 된, 그러한 정조대왕의 효심을 엿볼 수 있는 그러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들어가는 재료들을 살펴보면, 해삼, 홍합, 소고기로 각각, 신장과 몸을 보호해주며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과, 오장을 보호하며, 기력을 북돋아주는 효과, 소화기를 보호하고 근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이름도 생소한 삼합미음죽, 몸에 좋다니 한번 먹어보도록 하자."


그렇게 소인배닷컴의 일행은 지동시장에서 삼합미음죽을 한번 먹어보게 되었다. 죽이었던지라, 크게 부담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그러한 모습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죽을 먹게 되면, 금방 배가 고파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겠지만...





"아직은 실험중이라는 떡갈비와 꼬치, 서비스로 나오면서 설문지에 응답을 해보기로 했다."


삼합미음죽만으로는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던 찰나, 이 곳에서 현재 새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는 메뉴를 접해보게 되었다. 아직은 메뉴를 개발중인지라 판매는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때마침, 우연찮게 이렇게 음식을 시식을 해보고 설문지에 참여를 해보게 되었다. 우리가 체험해 본 음식은 두 가지로 "떡갈비"와 "떡꼬치"로 다소 생소한 음식이었다. 떡갈비의 경우에는 다른 떡갈비와는 달리 뼈에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뼈에 이렇게 붙어있다보니 혹시 질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전혀 질기지 않은 모습이었다. 떡꼬치의 경우에도 상당히 괜찮은 맛을 자아내는 모습이었는데, 여기에 다른 야채를 조금 더 추가해서, 기름으로 인한 느끼함을 조금 더 제거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기도 했다.



아무튼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슬슬 수원여행의 마무리를 할 준비를 하게 되었다. 정조대왕이 오늘 다시 수원 곳곳을 돌아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그것까지 보고 다시 귀환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할까?


"팔달문시장, 지동시장 먹거리, 삼합미음죽"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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