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

[부산 여행]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


[부산 여행]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


보수동 책방골목 곳곳을 돌아다니다보니, 뭔가 눈에 들어오는 건물이 하나 있다. 바로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건물이었는데, 왠지 보수동 책방골목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처럼 느껴졌다. 아무리 부산이 이제는 동네처럼 편안한 곳으로 느껴진다고 해도 아직까지는 여행객인 소인배닷컴인지라, 한번 들어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역시나 이 곳은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곳이었는데,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가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이 곳을 한번 가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그러한 곳이었다.




"보수동의 옛모습과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공간"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 그리고 탄생배경과 같은 그러한 내용을 잘 정리해서 간직하고 있는 곳인 듯 했다. 이렇게 옛날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 없다면, 이제는 더 이상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없기에, 이런 장소의 가치가 시간이 가면서 높아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책, 한글과 관련한 역사도 함께 전시를 하고 있는 듯 하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보수동 책방골목과 관련한 내용 뿐만 아니라 한글과 "책"과 관련한 역사에 관해서도 정리를 하고, 전시를 하고 있는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다양한 옛날의 물건들을 간직하고 있기도 한 모습이었고, 한글 창제의 과정이라든가 서점이 등장하기 시작한 모습들을 모형으로 표현을 해둔 것이 인상깊은 곳이었다고 할까? 조선시대에서 근대 사회로, 그리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는 그러한 모습을 잘 정리해놓은 듯한 그러한 모습이었다.





"감상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창문으로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을 둘러보고 계단으로 내려오는 길에 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나는 소리인가 하고 둘러보니, 창문 바로 옆에 아기 고양이가 하나 있는 모습이었는데, 높은 곳에 올라가서 내려오지 못해서 낑낑대는 울음소리인 듯 했다. 도와주고 싶었지만, 손이 짧아서 딱히 도움이 되지 못해서 아쉬웠던 그러한 장면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보수동 책방골목을 둘러보고, 그냥 무작정 길을 따라서 걸었다. 다음에는 어떤 가볼만한 곳이 등장할지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문화관"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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