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맛집] 24시 퓨전포차 "눈 내리던 날 보쌈에 막걸리"

[파주 맛집] 24시 퓨전포차 "눈 내리던 날 보쌈에 막걸리"


[파주 맛집] 24시 퓨전포차 "눈 내리던 날 보쌈에 막걸리"


지인들과 그런 약속을 했었다. 바로 눈이 내리는 날에 근처에 있는 보쌈집에서 막걸리에 보쌈을 한점씩 먹자고 말이다. 그런데 그게 의외로 일찍 찾아왔다. 남쪽에서는 눈을 구경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는데, 역시 북쪽에 있는 파주라서 그런 것인지 눈이 심심치않게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까? 아무튼, 그렇게 눈이 내리는 날이었으니,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근처에 있는 보쌈집을 찾았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과 신셰계프리미엄 아울렛 사이에 있는 유승아파트 그 근처에 있는 조그마한 퓨전포차"


그렇게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신세계 프이미엄 아울렛과 헤이리 예술마을 사이에 있는 유승아파트라는 곳 옆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었다. 이름하여 24시 퓨전포차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는데, 조그마했지만 분위기는 제법 괜찮았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공기가 조금 탁했다는 것이 문제긴 하지만...



"굴보쌈을 한번 주문해보았다."


원래는 그냥 보쌈을 먹으러 이 곳으로 온 우리지만, 떄마침 굴이 제철이라고 한다. 그래서 굴보쌈을 추천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우리는 굴보쌈을 주문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에 굴보쌈과 함께, 박걸리도 한 주전자를 주문하는 그러한 모습을 보였고 말이다. 평소에는 막걸리를 잘 마시지 않는 소인배닷컴인데, 이 날은 그래도 간만에 막걸리를 마셔보는 소인배닷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할까? 아마도.. 눈이 내리니 왠지 모르게 이렇게 술이 마시고 싶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막걸리에 보쌈, 평소에는 생각치 않았던 조합인데 제법 괜찮다."


그렇게 우리는 막걸리에 보쌈을 주문해서 먹고 마셨다. 평소에는 그다지 생각치 않았던 조합인데, 이렇게 먹어보니 은근히 괜찮은 그러한 조화라고 할까? 그리고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던 보쌈을 먹어보니, 후회없는 선택이 된 것 같은 그러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그렇게 우리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이 곳에서 시간을 보냈고, 덕분에 두 번째 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의 약속을 지켰다.


"파주 24시 퓨전포차"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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