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 혜화역 4번 출구 근처 '수육국밥'

[대학로 맛집] 혜화역 4번 출구 근처 '수육국밥'


[대학로 맛집] 혜화역 4번 출구 근처 '수육국밥'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에 다녀오게 되었다. 예전 대학로에서 집을 구해서 살 때에는 정말 동네 드나들 듯이 다닌 곳이 대학로였는데, 이렇게 파주로 이사를 가버리게 되니 대학로에 오는 것이 정말 쉽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은 거리가 있는 편이고, 그렇다고해서 차를 가지고 간다고 해도 주차할 공간이 딱히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참... 애매하기도 하다. 서울이라는 곳은 말이다. 딱히 차는 필요 없는데, 경기도에 살고 있으면 왠지 아쉬운 그러한 곳... 아무튼 간만에 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아는 동생을 만나서 나름의 "신년회"를 하게 되었다. 예전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긴 대학로로 다시 오랜만에 복귀해서 시간을 보내고, 이렇게 점심식사도 이 곳에서 하게 되었다.




"대학로 맥도날드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수육국밥 대학로점"


사실, 이런 프렌차이즈 식당을 맛집이라고 칭하기는 좀 그렇지만, 그래도 대학로의 식당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한번쯤은 이렇게 올려둘 가치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간만에 대학로로 가게 된 우리들 딱히 무엇을 먹을지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던 관계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며 걸었는데, 그냥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렇게 적당한 메뉴로 보이는 것이 바로 "수육국밥" 예전에 이 곳이 새롭게 생긴 것을 본 것 같은데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던지라 한번 들어가보게 되었다.





"수육국밥에서 수육국밥 특대를 한번 시켜보았다."


수육국밥 한 그릇은 6500원이었으나 우리는 배가 많이 고팠던 탓인지, "특대"를 주문했다. 가격은 8,000원으로 기본 국밥 메뉴보다는 1,500원이 더 비싼 가격이었으나, 이왕 먹는 것 조금 더 비싸게 내더라도 든든하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업그레이드를 해서 주문했다. 역시 "특" 메뉴라서 그런 것인지 국밥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오히려 조금 느끼하다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말이다.


덕분에 우리는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고, 다시 서울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 에너지를 회복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이렇게 식사를 해고 식당을 업데이트하게 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정말 근처에 있는 식당을 모두 돌아보겠다는 기세로 자주 업데이트를 했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다녀온 대학로 식당, 혜화역 근처에 있는 수육국밥, 국밥이 한 그릇 생각난다면 한번 가보도록 하자.


"대학로 수육국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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