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여행] 파주출판단지 도서관 '지혜의 숲 WITH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파주 여행] 파주출판단지 도서관 '지혜의 숲 WITH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파주 여행] 파주출판단지 도서관 '지혜의 숲 WITH 게스트하우스 지지향'


약 1년쯤 전이었던가 파주 출판단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도서관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듯 하다. 그리고 그 장서는 모두 기증받은 도서로 이루어진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소인배닷컴이 살고 있는 곳이 파주였던지라 당연히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 곳의 이름은 "지혜의 숲"으로 이제는 개관한 지 약 1년쯤 지난 그러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했다. 언제 한번 가야지, 가야지 그러한 생각만 하다가 여지껏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소인배닷컴의 지인인 영국 남자와 미국 남자가 함꼐 그곳을 가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출판단지를 방문하고, 그 출판단지 안에 있는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에도 방문을 해보게 되었다.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도서관 지혜의 숲"


지도상으로 살펴보면 파주출판단지가 제법 큰 편이다. 실제로 걸어보아도 제법 넓은 편인데, 그래도 워낙 주변경치가 잘 가꾸어진 그러한 모습의 공간인지라 걷는 것이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아무튼 오늘 소인배닷컴이 방문한 지혜의 숲이라는 도서관은 파주출판단지 가운데쯤에 있다. 파주출판단지 가운데 조그마한 연못과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 곳에 도서관인 "지혜의 숲"이 있는 것이다.





"지혜의 숲, 국내 최대의 도서관이라고 한다. 도서는 모두 기증을 받았다고..."


언론 기사를 통해서 듣기로는 파주출판단지 안에 있는 도서관인 지혜의 숲은 국내 최대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얼핏 듣기로는 50만권이 넘는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 모든 책을 기증을 받아서 운영을 했다는 것이다. 지혜의 숲과 관련된 사진만 보아도 그 장서의 규모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서가에 진열이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에 파묻힌다는 말이 이러한 것이 아닐까 싶다."


우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말 책에 둘러쌓이고 파묻힌다는 말이 이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그래서 이 곳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우선 사진부터 촬영을 하고 본다고 하는데, 소인배닷컴의 경우에는 어느 곳을 방문하든 처음에 방문을 하게 되면 사진부터 촬영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재미있는 것은 소인배닷컴 뿐만 아니라 다른 누군가도 DSLR을 들고 열심히 이 곳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는 것.



"SECTION 1, 2, 3로 나누어져 있다. 각 섹션별로 오픈 시간이 다른 것 같다."


지혜의 숲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각의 구역이 문을 닫는 시간이 다른 것 같다. 3번이 가장 일찍 문을 닫고, 그 다음으로는 2번 구역, 그리고 1번 구역은 문을 닫지 않고 24시간 운영이 된다. 문제는 각 구역별로 책을 따로 보관하고 있는데, 3번 구역에 보고 싶은 책이 있는데, 그 구역이 문을 닫아버리면 그 책을 볼 수 없어지게 된다는 그러한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그래도 24시간 운영하는 도서관이 국내에는 거의 없으니, 이렇게 일부 구간이라도 24시간 운영한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각 구역마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거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층, 3층은 게스트하우스 또는 호텔, 지지향이 있다."


이건 몰랐던 사실인데, 이 곳을 방문해보니 게스트하우스도 운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같은 건물을 두고 호텔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게스트하우스라고 부르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가격이 그리 비싸지만 않다면, 독서여행의 일환으로 이 곳에서 머물면서 하루종일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가는 것도 꽤 괜찮은 여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정말 조그마한 차라도 하나 있으면, 퇴근을 하고 잠깐 들러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다가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그러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법 외지인 파주에 있어서 사람들로 그리 붐비지도 않고, 특히 소인배닷컴이 방문했던 날은 평일 오후였으니... 아마도 더욱 더 조용한 날이었겠지...


"파주출판단지 도서관 지혜의 숲, 지지향"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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