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 탈북자 이현서 'MY ESCAPE FROM NORTH KOREA'

[TED] 탈북자 이현서 'MY ESCAPE FROM NORTH KOREA'


[TED] 탈북자 이현서 'MY ESCAPE FROM NORTH KOREA'


제법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TED에 탈북자 이현서씨가 강연을 하게 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탈북자분들이 간혹 조그마한 곳에서 강연을 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TED와 같은 권위있는, 그리고 공신력이 있는 곳에서 강연을 하게 된 것은 상당히 다르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한에서 개인이 겪은 경험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풀어낸다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인데, 그 용기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필자가 이러한 상황에 처했었다면, 어쩌면 다시는 그 기억을 떠올리고 싶지 않아서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지만 말이다.



▲ TED에서 강연을 한 이현서씨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북한에서 탈출한다는 것, 쉽지 않은 일인 듯 하다."


경계가 상당히 삼엄한 곳에서 탈출한다는 것, 쉽지 않은 것이다. 아니, 꼭 경계가 삼엄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몸을 담고 있는 곳을 버리고 새로운 곳으로 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대한민국 안에서도 자신이 사는 "도시"를 바꾸는 것 마저도 쉽지가 않은데, 하물며 국가를 바꾸는 일이란... 게다가 북한과 같은 지구상의 거의 유일한 "왕조국가"에서 탈출하는 여정은 역시나 쉽지 않은 듯 하다. 이현서씨의 강연을 들어보면 말이다.


▲ 이현서씨의 TED 강연 영상




"정말 쉽지 않은 여정, 목숨을 걸어야 하는 듯한 그러한 여정"


탈북자 이현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탈북 여정은 영화같은 일이 아니었나 하는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만큼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겨우겨우, 안전지대로 넘어온 모습에서 인생 자체를 연극이요. 영화라고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니, 그리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성공시킨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것인데 말이다.


아무튼 용기를 내서, 이렇게 TED와 같은 강연에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풀어놓은 탈북자 이현서씨, 들은 바로는 외신기자가 꿈이라고 들었는데,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었으면 한다. 아니, 북한을 탈출할 정도의 정신력과 추진력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러한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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