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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어렸을 적에는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게임에 삽입된 음악도 좋아하게 되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 소인배닷컴이 음악을 좀 제대로 전공했더라면, 아마도 게임음악 업계에 뛰어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음악 전공을 하지 못해서... 그러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예전에는 그래도 게임음악을 제대로 된 음악이라고 치부하지 않는 그러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래도 2011년, 게임음악으로 삽입된 바바예투라는 곡이 그래미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그러한 인식이 조금씩은 바뀌게 되는 듯 하다.
▲ VIDEO GAME LIVE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바바예투 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게임음악들도 좋은 음악들이 상당히 많다."
이렇게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바예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 속에 등장한 음악들도 상당히 좋은 음악이 많은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동양권의 게임에서는 "칸노 요코"씨가 작곡한 음악이 삽입된 대항해시대2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하시시 조씨가 작곡한 음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삼국지 시리즈를 좋아하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이다. 그러고보니 글을 쓰는 지금도 "화룡진군"이라는 삼국지5에 삽입된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게임음악을 LIVE로 들으면 어떨까?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VIDEO GAME LIVE"
이제는 이렇게 게임음악도 상당히 다양해지다보니, 그리고 많은 좋은 음악을 보유하다보니, 게임음악 자체만으로도 공연을 펼쳐도 전혀 이상함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게임음악을 주제로 하는 라이브 공연은 없을까 하는 그러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역시나... 세상은 상당히 넓은 것인지 이러한 "쇼"를 기획한 사람들이 이미 있었고, 그 규모도 상당했던 듯 하다. 그 라이브 쇼의 이름은 바로 "VIDEO GAME LIVE"라는 이름으로, 벌써 2번 이상의 공연이 펼쳐진 듯 하다. 지금 포스팅하고 있는 내용이 LEVEL 2로, 아마도 두번째 시리즈 공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VIDEO GAME LIVE LEVEL 2에 수록된 곡들은 다음과 같다."
VIDEO GAME LIVE는 제법 상당히 긴 공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 영상 길이만 무려 1시간 40분에 해당하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래서 자연스럽게 수많은 곡들을 다루고 있는 모습이다. 유명한 게임들에 삽입된 곡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VIDEO GAME LIVE, 그 앨범, 혹은 공연 속에 삽입된 곡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 THE LEGEND OF ZELDA SUITE
2. CIVILIZATION IV : BABA YETU (DUET VERSION)
3. GOD OF WAR : REVENGE AND REDEMPTION
4. CHRONO TRIGGER & CHRONO CROSS MEDLEY
5. WORLD OF WARCRAFT : LAMENT OF THE HIGHBORNE
6. MARIO SOLO PIANO MEDLEY
7. SUPER MARIO BROS. MEDLEY
8. WARCRAFT MONTAGE
9. SONIC THE HEDGEHOG : STAFF CREDITS
10. ADVENT RISING OVERTUE
11. MEGAMAN MONTAGE
12. STARCRAFT II : WINGS OF LIBERTY THEME
13. FINAL FANTASY SOLO PIANO MEDLEY
14. HALO MONTAGE
15. CASTLEVANIA ROCK OVERTURE
16. FINAL FANTASY VII : ONE WINGED AN ANGEL (ROCK EDITION)
17. MYST SUITE (BONUS TRACK)
18. MASS EFFECT SUITE (BONUS TRACK)
아무튼, 여기까지, 간략하게 VIDEO GAME LIVE LEVEL 2에 관한 글을 작성해보았다. 다양하고 좋은 음악들을 이렇게 한 곳에서 들어볼 수 있다니, 상당히 꿈만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이런 공연을 실제 공연장에 가서 들어보게 되면 더욱 더 가슴벅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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