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뺑소니 사건 "범퍼 교환"

주차 뺑소니 사건 "범퍼 교환"


주차 뺑소니 사건 "범퍼 교환"


올해 2월 말쯤에 "주차 뺑소니"를 당해서 관련 글을 작성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차를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차 뺑소니를 당해서 속이 상했던 그러한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결국 범인은 잡지 못했습니다. 저는 범인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제 차를 들이받고 간 사람 본인은 알고 있겠지요.


당시에 뺑소니로 인해서 파손이 되었던 차량 "앞 범퍼"와 "보닛"을 모두 수리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차가 굉장히 오래된 차량이었기에 보닛을 교체하는 데까지 많은 돈을 들이고 싶지는 않았으니 말이죠. 주차 뱅소니와 관련된 글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중고 부품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수리를 하려고 했습니다. 지파츠(GPARTS)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말이죠."


원래는 이렇게 저렴한 중고 부품을 이용해서 차를 수리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러던 와중에 일산에 있는 카센터 "스타일 모터스"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지금도 "자"에 문제가 생기면 한 번씩 방문하는 사이가 되어버렸지요.


당시에 "지파츠"라는 사이트에서 제 차 모델에 맞는 "범퍼"를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부품 판매자가 배송을 허락하지 않고 와서 직접 가져가라고만 하는 바람에 고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물품이 경남의 어느 지역에 있었는데, 거기까지 갔다가 오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벌어질 것이었으니 말이죠.


수리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그 판매자에게 연락을 해보니 이번에는 제품을 "배송"해주겠다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의 돈을 들여서라도 범퍼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긁히거나, 찍힌 것은 그래도 보기가 흉해도 타고 다녀도 괜찮을 것 같지만, 범퍼가 이렇게 박살난 상황에서 차를 그냥 타고 다니는 것은 조금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말이죠.



▲ 교체할 범퍼



▲ 범퍼를 뜯어낸 자동차


▲ 범퍼 작업이 거의 끝난 상태


"그래서, 오랜만에 다시 스타일 모터스를 방문해서 범퍼를 교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일산에 있는 스타일 모터스라는 카센터에 방문해서 범퍼를 교체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범퍼를 교체하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했는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행을 하다 보니, 조금 더 시간이 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덕분에 이렇게 돈이 들기는 했지만, 범퍼 교체하는 작업을 옆에서 보니, 뭔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사고를 당하지 않았다면 자동차의 속 부분을 볼 일이 없었을 것이니 말이죠.


수개월 전에 당한 뺑소니 사고로 인해서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로 인해서 이렇게 나름의 인연도 생기게 되고, 이런 것도 경험해보게 되니 나름의 전화위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여전히 제 차를 이렇게 박살내고 간 사람은 조금 괘씸하긴 하지만 말이죠.


아쉽지만 범퍼만 교체하고, 찌그러진 보닛은 손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것까지 손을 보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말이죠. 저렴하게 타고 다니려고 오래된 중고차를 샀는데, 차값보다 수리비가 더 들어버리면 뭔가 이상한 상황이 될 것 같으니 말입니다.


"스타일 모터스 일산점"


특징 : 자동차 수리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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