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언제든지 친절해야 하는 이유

[심리] 언제든지 친절해야 하는 이유


[심리] 언제든지 친절해야 하는 이유


유튜브에서 영상을 살펴보다가 제법 재미있는 실험을 담은 짧은 영상을 한 번 보게 되었습니다. 언제부터 방영을 시작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방영된 "브레인 게임 4"에서 등장한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실험 내용은 간단하면서 흥미로웠습니다. 바로 이러한 내용이었지요.


카페에서 손님에게 거스름돈을 더 많이 거슬러 줍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거스름 돈을 더 많이 건네받은 손님들은 과연 점원에게 돈을 돌려줄까 하는 것이었지요.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손님들은 점원에게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첫 번째 실험에서의 손님들은 점원에게 더 많이 돌려받은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을 살펴보면, 살짝 지체하는 사람도 있어 보이고, 그렇지 않고 지체 없이 돌려주는 사람들도 보이긴 했는데요. 영상에서 나온 실험군이 얼마 되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이 돈을 돌려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브레인 게임4 관련 영상


"두 번째 실험, 무례한 점원이 더 많이 거슬러 주는 거스름 돈의 경우"


하지만, 여기에서 실험이 끝난다면, 뭔가 아쉽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이 영상이 보여주고자 하는 바가 여기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 말이죠.


여기에서 두 번째 실험이 시작이 되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상황을 조금 바꾸어 보았습니다. 바로 점원의 태도에 변화를 주게 된 것인데요. 처음에 상냥하게 손님들을 대했던 점원과 달리, "무례하고, 불친절한" 점원이 거스름 돈을 더 많이 건네주도록 설정을 한 것이지요.


이 경우에서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뭔가 점원의 태도에 불쾌함을 느꼈기 때문인지, 거스름돈을 더 많이 건네받은 손님들이 다시 돈을 돌려주지 않는 모습을 보였기떄문이지요.


실험의 내용을 살펴보면, 어쩌면 굉장히 상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떤 곳을 방문했는데, 직원들이 친절하게 반응하지 않으면 그다지 그곳을 다시 방문하고 싶어 지지도 않을뿐더러, 굳이 저 역시도 그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으니 말이죠. 아마도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실험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는 영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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