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한국어 광고 "맥도날드 서울 스파이시 버거"

싱가포르의 한국어 광고 "맥도날드 서울 스파이시 버거"


싱가포르의 한국어 광고 "맥도날드 서울 스파이시 버거"


요즘에는 해외에서도 간혹 "한국어"를 들어볼 수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서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그런데, 한국어를 유창하고 적절하게 사용한 광고라면 괜찮을 텐데, 어설프게 한국어를 사용해서 그다지 좋지 못한 평을 받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싱가포르의 맥도날드 광고가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싱가포르 맥도날드의 서울 스파이시 버거 광고"


싱가포르의 맥도날드에서는 "서울 스파이시 버거"라는 것을 출시했는데요. 이것을 홍보하는 영상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당연한 절차이고 수순인지라 문제가 될 것은 없는 듯 하지만, 광고 속에서 등장한 어색하고 어설픈 한국어가 문제가 되었지요.



"어색하고 어설픈 한국어를 사용한 싱가포르의 서울 스파이시 버거 광고"


광고에서는 한국어가 사용이 됩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영어 자막"으로 처리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런데, 한국어가 뭔가 이상하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발음이 어설프기도 한데, 여기까지는 크게 문제를 삼을 만한 부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외국인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쉽지 않으니 말이죠. 특히 외국인 특유의 발음은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상한 부분은 광고에서 크게 개연성을 느껴볼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뜬금없이 "오빠"라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고, 한 여성은 "햄버거"를 보고 "오빠"라고 칭하기도 하지요. 그다지 공감이 잘 되지 않는 광고인지라 아쉬움이 남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해외의 광고에서 한국어가 사용된 것만으로는 흥미로운 주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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