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오재원의 속임수에 당하다.

최정, 오재원의 속임수에 당하다.


최정, 오재원의 속임수에 당하다.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하지요. 물론, 어떤 전술은 "비매너"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지만, 상대를 이기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에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특히, 야구에서는 상대방의 사인을 훔치는 행위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것 역시도 논란이 있긴 하지만,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수가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동작으로 상대 선수를 속이는 경우"


경기 내적으로도 이렇게 상대방을 속이는 행위를 하기도 합니다. 특정한 동작을 취하면서 상대방을 혼란에 빠뜨리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미리 일부러 이렇게 하기로 정해놓은 경우도 있을 것이고, 즉흥적으로 행하는 경우도 있을 것인데요. 물론, 이런 전술을 취하고 나서의 뒷감당을 하기 힘든 경우가 있기도 하답니다.


"오재원 선수의 동작에 깜빡 속아 넘어간 최정 선수"


2016년 5월 12일에 있었던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간의 경기에서는 재미있는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최정 선수가 오재원 선수의 페이크 동작에 넘어가면서 일어난 일이지요.


타자가 타격을 하자 2루 근처에 있던 오재원 선수는 마치 공이 자신에게 오는 것 같은 행동을 하는데요. 공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1루로 공을 던지는 시늉을 하면서 주자인 최정 선수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답니다.



"한 베이스 진루를 막은 오재원 선수의 플레이"


결과적으로 최정 선수는 마음먹은 대로 주루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3루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었던 최정 선수는 2루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오재원 선수의 플레이가 주자 진루를 막은 경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어찌 본다면 재치 있는 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찌 생각해본다면, 비매너 플레이라고 볼 수 있기도 하답니다. 실제로 이 경기가 있은 이후, 센스 있는 플레이냐, 비매너 플레이냐 하는 논란이 일기도 했었으니 말이죠.


당시에 여러 가지로 회자되었던 재미있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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