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센델 "민주적인 토론 기술 TED 강연"

마이클 센델 "민주적인 토론 기술 TED 강연"


마이클 센델 "민주적인 토론 기술 TED 강연"


아이비리그 3대 명강의라고 불리는 강의가 있습니다. 한 가지는 예일 대학교 셀리 케이건 교수(SHELLY KAGAN)의 "죽음(DEATH)"이고, 다른 하나는 하버드 대학의 "탈 벤 샤하르 교수(TAL BEN-SHAHAR)"의 "해피어(HAPPIER)"이지요. 그리고, 마지막 강의는 바로 하버드 대학의 "마이클 센델 교수(MICHAEL SANDEL)"의 "정의(JUSTICE)"랍니다.



"2011년 대한민국을 강타한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


이 중에서도 특히, 하버드 대학교의 "마이클 센델" 교수의 강의 "정의(JUSTICE)"는 2011년 즈음에 특히, 우리나라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EBS"에서 하버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마이클 센델 교수의 모습을 녹화해서 방송에서 보여주었기떄문이지요.


이는 아마도 "마이클 센델 교수"의 계획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마이클 센델 교수가 자신이 학생들과 강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서 해외의 곳곳으로 전파하고 싶어 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양한 철학자들이 제시하는 "정의(JUSTICE)" 개념을 풀어내는 강의"


마이클 센델 교수는 "정의"라는 강의에서 다양한 철학자들이 풀어내고 있는 "정의(JUSTICE)"라는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해줍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각자의 의견을 묻고 토론을 벌인 뒤에, 만족스러운 대답이 나오면, 철학자의 의견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지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의 강의가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수강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모습에서 참신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나라의 학교에서 보여주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죠.



"2010년 TED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한, 마이클 센델 교수"


마이클 센델 교수는 2010년에 "TED"에서 강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 테드 강연은 우리나라에 전파된 "EBS" 강연보다는 앞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도 그 시기가 다소 앞선답니다.


TED 강연에서도 마이클 센델 교수는 자신이 학교에서 수업을 할 때 사용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청중들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서,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로 이끌어가는 방식을 사용하지요.


△ 마이클 센델의 TED 강연 "민주적인 토론이라는 잃어버린 기술에 대하여"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하는 마이클 센델 교수의 강의"


테드 강의에서 마이클 센델 교수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청중들에게 의견을 묻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바로 "최고의 플루트"는 누구에게 돌아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인데요. 이를 통해서 "소크라테스" 등의 학자들의 제시한 "정의(JUSTICE)"의 개념을 설명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장애를 가진 선수가 "골프 경기"에서 "골프 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로 넘어갑니다. 이는 실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는 질문이기에 청중들은 흥미롭게 강의를 경청하고, 필요에 따라서 그들의 의견을 개진하기도 하지요.



"동성혼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연에서는 동성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각자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토론에 참여하고, 이들의 논쟁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배심원이 되어서, 민주적인 투표를 통해서 의견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요.


마이클 센델 교수의 수업 방식이 그대로 잘 드러나는 "테드" 강연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이 테드 강연 이후, 마이클 센델 교수는 자신의 원대한 목표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강의에서 보여준 기법을 일상생활에도 적용해서 자연스럽게 토론이 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이죠.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마이클 센델 교수가 강연을 하는 장면을 녹화해서 곳곳으로 보급하는 것이 그의 세밀한 계획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EBS"와 협력해서 이 일을 진행하기도 했었으니, 그의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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