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크 앙 시엘 "DRIVER'S HIGH"

라르크 앙 시엘 "DRIVER'S HIGH"


라르크 앙 시엘 "DRIVER'S HIGH"


일본 음악이지만, 국내에도 의외로 잘 알려진 음악이 있습니다. 바로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이라는 밴드의 음악으로 "DRIVER'S HIGH"라는 이름을 가진 음악입니다. 이 음악은 애니메이션 "GTO 1기"의 오프닝 음악으로도 사용되면서 우리나라에는 제법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항하지마"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만화, GTO"


"GTO"는 "GREAT TEACHER ONIZUKA"의 약자로 직역을 해보자면, "대선생 오니즈카"정도로 옮겨볼 수 있는 제목이 아닐까 하는데요.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정식 발매되면서 "GTO"라는 이름 대신에 "반항하지마"라는 이름으로 개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GTO는 전작인 "상남 2인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귀족 콤비 중 악귀 "오니즈카 에이키치"를 단독 주인공으로 내세운 작품으로, 운 좋게 사립 중학교의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왕따, 교사 학대, 등교 거부 등의 당시 일본 학교에 실제로 존재하는 문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랍니다.


△ 그룹 라르크 앙 시엘


"시원한 내용 전개에 맞는 시원한 오프닝 음악, DRIVER'S HIGH"


이 작품은 만화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이 되기도 했는데요. 애니메이션 1기의 오프닝 음악으로 사용된 음악이 바로 "라르크 앙 시엘"이라는 밴드의 "DRIVER'S HIGH"라는 곡입니다. "DRIVER'S HIGH"라는 제목은 아마도 "RUNNER'S HIGH"에서 따온 표현이 아닐까 합니다.


영어 표현 중에는 "RUNNER'S HIGH"라는 표현이 있는데요. 이 표현은 "달리면서 느끼는 마약을 한 것과 같이 몸이 가뿐해지는 상태"를 뜻한답니다. 달리기를 오래 하다 보면, 처음에는 몸이 힘들다가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마치 환각상태에 빠져드는 것처럼 희열감을 느낀다고 하지요. 이 기간은 짧게는 4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달리면서 느끼는 일종의 "희열"을 가리키는 문구랍니다.


이것을 응용해서, 마치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희열을 아마도 "DRIVER'S HIGH"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 GTO의 오프닝에 사용된 "DRIVER'S HIGH"


"운전을 하면서 느끼는 희열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음악"


그래서, 이 곡에서는 마치, 운전을 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도입부에서는 자동차에 시동을 거는 소리가 삽입이 되어 있기도 하고, 전반적으로 곡에서 느껴볼 수 있는 분위기가 신나는 분위기랍니다.


정신없이 흔들 수 있는 신나는 록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라르크 앙 시엘, 1991년 결성된 밴드"


이 곡을 부른 "라르크 앙 시엘"이라는 밴드는 1991년에 결성되어서 지금까지도 쭉 이어져오고 있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드의 이름은 다소 독특한데요. 라르크 앙 시엘이라는 이름은 "프랑스어"에서 나온 이름으로 "무지개"를 뜻하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밴드 멤버 중에서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단연 보컬인 "하이도" 씨일 것입니다. 2012년 라르크 앙 시엘 월드투어 영상을 보고,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하는 밴드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으나, 실제 나이를 듣고 놀랐던 적이 있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상당히 젊어 보였던 엄청난 동안이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그에게 엄청난 외모와 방부제의 외모를 주셨지만 단 한 가지 주지 않은 것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키"였는데요. 키는 상대적으로 아주 작은 "158 CM" 혹은 "161 CM"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역시 신은 공평한가 봅니다.


△ 2012 월드 투어 영상


△ 라르크 앙 시엘 20주년 기념 콘서트 영상


"DRIVER'S HIGH 가사"


熱くなった銀のメタリックハート


아츠쿠낫타 긴노 메타릭쿠 하-토


뜨거워진 은의 메탈릭 하트



導火線に火をつけてあげる


도-카센니 히오츠케테아게루


도화선에 불을 붙인다

不思議なほどハイな気分さ


후시기나호도 하이나 키분사


이상하리만치 high한 기분이야

砂埃を巻き上げて行こう


스나보코리오 마키아게테유코-

모래먼지를 감아올리며 가자


悲鳴をまじらせ暴走する鼓動


히메이오 마지라세 보-소-스루 코도-

비명을 섞어 폭주하는 고동


目の前にはミサイルの雨


메노마에니와 미사이루노 아메

눈앞에는 미사일의 비


アドレナリンずっと流して


아도레나린 즛토 나가시테

아드레날린 줄곧 내뿜어


僕の方がオーバーヒートしそう


보쿠노 호-가 오-바-히-토시소-

내가 과열될 것 같아


爆発して灰になっても


바쿠하츠시테 하이니낫테모

폭발해서 재가 되어도


このままだと笑ってるねきっと


코노마마다토 와랏테루네 킷토

이대로라면 웃고 있겠지 분명

街を追い越して この世の果てまで

마치오 오이코시테 코노 요노 하테마데

거리를 추월해서 이 세상 끝까지


ぶっ飛ばして心中しよう さぁ手を伸ばして!

붓토바시테 신쥬-시요- 사- 테오 노바시테

맹렬히 질주해 운명을 같이하자 자 손을 뻗어! (※1)

地平線に届くように限界まで振り切ってくれ


치헤이센니 토도쿠요-니 겐카이마데 후리킷테쿠레

지평선에 닿도록 한계를 넘어 줘 (※2)


Woh! Clash! Into the rolling morning

(Woh! 부딪쳐! 뒹구는 아침에) (※3)


Flash! I’m in the coolest driver’s high

번쩍! 난 끝내주는 드라이버의 도취감을 맛보고 있어


最高のフィナレを!Yeah!


사이코-노 피나레오 Yeah

최고의 피날레를! Yeah!

もう数えるくらいで僕らは消え失せて真暗な朝が来るね


모- 카조에루쿠라이데 보쿠라와 키에우세테 맛쿠라나 아사가 쿠루네

이젠 손에 꼽을 정도로 우리는 없어져 새까만 아침이 오네 (※4)


お気に入りの服に さぁ着がえたなら駆け出して!

오키니이리노 후쿠니 사- 키가에타나라 카케다시테

마음에 드는 옷으로 자 갈아입었으면 이제 달려!

あきれるほど声をあげて大気圏を突破しようぜ


아키레루호도 코에오아게테 타이키켄오 톳파시요-제

기막히게 소리를 지르며 대기권을 돌파하자고


Woh! Clash! Into the rolling morning

(Woh! 부딪쳐! 뒹구는 아침에)


Flash! I’m in the coolest driver’s high

번쩍! 난 끝내주는 드라이버의 도취감을 맛보고 있어


銅の翼で


하가네노 츠바사데

강철의 날개로

駆けぬけてよ時間切れまで生まれつきのスピード狂なのさ


카케누케테요 지칸키레마데 우마레츠키노 스피-도쿄-나노사

달려 나가라고 제한시간까지, 타고난 스피드광이란 말야


Woh! Clash! Into the rolling morning

(Woh! 부딪쳐! 뒹구는 아침에)


Flash! I’m in the coolest driver’s high

번쩍! 난 끝내주는 드라이버의 도취감을 맛보고 있어


来世でまた会おう Yeah!

라이세데 마타 아오- Yeah

다음 세상에서 또 만나자 Yeah!


"방송에 잡히는 모든 관객들이 여성분들인, 특히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끄는 밴드"


2012년 월드 투어 영상을 보아도 그렇고, 다른 라이브 공연 영상을 보아도 이 밴드의 관객은 여성분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특히, 방송에 잡히는 관객들을 살펴보면 남자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밴드가 아닐까 하지요.


여성들을 마치 구름 떼처럼 몰고 다니는 남성밴드라니, 음악을 하는 분들에게는 꿈같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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