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이번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출발 3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여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갑작스럽게 항공권을 구매해서 떠나버렸습니다. 물론, 출발일이 임박해서 항공권을 구하다 보니 항공권을 조금 비싸게 사서 아쉽기는 했지만요.


이번에는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보면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막상 짐을 챙기다 보면 혹시나 빠뜨린 것이 없는지 하는 찝찝함이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일본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다른 국가를 방문할 때도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준비물은 꼭 챙겨야 할 것입니다. 우선 꼭 필요한 준비물을 아래에서 정리해보도록 하지요.


1. 여권

2. 항공권

3. 숙박처 예약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4. 엔화 환전

5. 로밍 혹은 일본 유심카드 & 와이파이 구입

6. 돼지코(110 V)


우선 가장 핵심이 되는 내용은 위와 같이 정리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여권은 해외를 나갈 경우 신분증이 되니, 꼭 챙겨야 하고, 여권이 없으면 출국할 수가 없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혹시나 출국 전에 여권을 분실한 경우에는 인천공항에 가면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기는 합니다. 이 경우에는 사유를 적어서 제출하면 단수여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여권 발급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시면 된답니다.



"항공권 & 숙박처 예약"


여행을 떠나는데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면, 여행을 떠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물론, 항공권이 아니라 배편으로 갈 수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비행기로 여행을 하지요. 그래서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숙박지 역시도 마찬가지지요. 여행할 국가의 여행할 도시의 숙박처를 예약해야 합니다. 최소한 잘 곳은 있어야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엔화 환전"


일본의 경우에는 특히 엔화를 환전해야 합니다. 일본 백화점과 같은 대형매장에서는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지만, 조그마한 가게에서 판매하는 음식과 버스, 지하철과 같은 교통비는 모두 현금으로 결제가 가능한 곳이라 현지에서 사용할 엔화가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지요.


제 경우에는 "신한은행 쏠"이라는 어플로 환전을 받았는데요. 인천공항에서 출국 당일에 바로 수령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외에서 휴대폰 사용하기"


해외에서 휴대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3가지 방법 중의 하나를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1.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

2. 현지 유심 구입

3. 와이파이 대여


이렇게 볼 수 있는데요.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금액이 상당히 비싸고, 속도도 그다지 빠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게 권장할만한 수단은 아니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주 선택하는 수단이 바로 현지 유심을 구입하거나,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고민하다가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유심의 경우에는 휴대폰에 유심만 갈아 끼우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짐을 줄일 수 있는 반면, 와이파이를 사용하게 되면, 와이파이 기기를 휴대해야 하는 단점이 있으나,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무제한 LTE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가격과 상황을 비교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와이파이"를 선택했습니다. 여행이 너무 촉박하여 유심을 미리 배송받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사용했습니다. 제가 출국할 때는 "월드로밍"과 "플레이 와아파이"라는 곳에서 1일에 2,500원에 와이파이를 대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플레이 와이파이"를 사용했지요.


"110 V 돼지코"


우리나라는 220V의 전기를 사용하지만, 일본은 아직 110V를 사용합니다. 소위 말하는 "돼지코"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그래서 변압기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나 전자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상관없겠지만 현대인이라면 휴대폰, 카메라 등의 전자기기는 항상 휴대하고 있을 테니, 이들을 충전하기 위한 장치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지요.


여기까지가 일본 여행에 꼭 필요한 기본 준비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머지는 각자의 상황에 맞게 준비를 해가면 될 텐데요. 그래도 체크리스트가 있으면 좋으니 아래와 같은 것들을 추가로 더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필수는 아닌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1. 여행자 보험

2. 여행지 정리 혹은 여행 일정, 여행책자

3. 방문할 여행지 미리 예약 & 티켓 구매

4. 휴대폰 / 카메라

5. 양말 / 속옷 등

6. 현지 날씨에 맞는 옷

7. 동전지갑

8. 비상약

9. 우산


이 정도가 있을 것입니다. 여행 중 혹시나 생길지 모르는 불미스러운 사고를 대비해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4박 5일 정도의 여행에서 여행자보험은 거의 5천 원-7천 원 정도밖에 하지 않으니 출국 전에 가입해두고 가면 좋겠지요.



"여행 일정 혹은 여행지 정리"


내가 가고 싶은 여행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두거나, 여행 일정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정리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사실 여행 일정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타입은 아니고, 해당 국가 혹은 도시에서 가볼만한 곳을 정리해두는 방식을 취하고 현지에서 일정을 조율하는 방식을 취하는데요.


이 경우에는 구글 지도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아래는 여행 전에 제가 급히 만든 지도이긴 하지만, 지도에서 위치를 저장해두면 여행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나중에 동선을 짤 때도 도움이 된답니다.



"일본에서는 동전이 많이 생긴다."


일본 여행 중에는 동전이 많이 생깁니다. 일본은 아직 대부분의 가게에서 "현금"만 취급하는데요. 첨단 기기가 사용된 곳은 많지만,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는 곳인지라, 동전이 많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이러한 동전을 담아서 다닐 "동전지갑"이 있으면 좋겠지요.


"출국할 도시의 계절에 맞는 옷"


해외로 나가는 경우, 방문하는 국가의 날씨를 파악하고, 현지에서 입을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거리상으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날씨는 차이가 심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월 말이면 아직도 겨울 날씨에 가까운 편이지만, 일본 도쿄의 경우에는 봄에 가까운 날씨였거든요. 물론, 이러한 날씨는 그때그때 조금씩 달라지기도 할 것이니, 미리 인터넷으로 현지의 일기예보를 파악해보고 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 일본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을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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