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책처럼 보는 "플립보드"

페이스북을 책처럼 보는 "플립보드"


페이스북을 책처럼 보는 "플립보드"


2012년쯤에 등장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바로 플립보드(FLIPBOARD)라는 이름을 가진 어플리케이션이었는데요. 처음에 이 어플은 "아이폰"용으로만 개발이 되면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을 아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후에는 안드로이드용도 개발을 하고, 윈도우 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어플리케이션이 개발이 되어서 이제는 더 이상 아이폰 사용자들의 전유물은 아니게 되었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을 책처럼 볼 수 있게 해주는 어플리케이션"


이 어플리케이션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와 같은 SNS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인 것이지요. 그것도 단순히 그냥 한 곳에 모아주는 것이 아니라, 보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느낌으로 SNS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첫 번째 콘셉트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평범해 보였던 "페이스북"을 마치 책을 보듯이 넘겨볼 수 있다는 점이 참신했습니다. 친구들의 소식을 책처럼 넘겨보다가 댓글을 남기고 싶어 질 때는 이 어플에서 그대로 댓글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이후, 온라인 뉴스 등의 잡지 서비스를 추가한 플립보드"


처음에는 이렇게 페이스북 등의 어플을 책처럼 보는 것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이 어플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바로 "온라인 잡지"와 같은 것들이 추가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이 어플에 있는 대부분의 잡지나 뉴스는 모두 영어로 제공이 되고 있어서, 한국어 사용자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일부러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 이렇게 영어로 쓰인 기사들을 찾아보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만한 내용일지도 모르지요.


△ 플립보드 어플 활용 장면


"초기의 시도는 좋았으나, 이제는 점차 광고판이 되어버린 페이스북"


이렇게 페이스북과 같은 SNS 서비스를 책처럼 보는 콘셉트는 상당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다시 생각나서 이 어플을 사용해보니, 페이스북을 여전히 책처럼 넘겨볼 수 있긴 하지만, 이제는 거의 광고판이 되어버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부러 그런 것인지, 이 어플로 페이스북을 접속하면 친구들의 소식은 하나도 들을 수 없고, 제가 좋아요를 하거나 팔로우한 "페이지"의 글이나, 광고만 이 어플을 통해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제는 이 어플의 핵심기능을 잃어버렸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여전히 다른 뉴스 기사라든가 잡지 등의 기능은 잘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는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이런 어플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아래에 링크를 첨부해보도록 하지요.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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