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오빠차”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오빠차”


인크레더블, 타블로, 지누션 “오빠차”


슈퍼스타 K라는 프로그램을 필두로,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탄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어우르는 통합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겨났다가 나중에는 특정한 장르의 음악 안에서 경쟁을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락음악 장르에서는 “탑밴드”라는 프로그램이 생겼고, 힙합 장르에서는 “쇼 미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이 생겨났습니다.



“쇼 미 더 머니 시즌4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오빠차”


쇼미 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은 방영이 되면서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힙합 뮤지션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두각을 드러냈기떄문인데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쇼미 더 머니라는 프로그램은 시즌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됩니다.


방송에 나간 곡들은 당연히 화제가 되고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중에서도 2015년 시즌 4에 나왔던 “오빠차”라는 음악은 오묘한 느낌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오빠차 뮤직비디오


“2015년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비판을 받았던 곡”


이 곡은 참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기도 한 곡입니다. 우선, 이 곡이 공개되기 전에 있었던 일화들은 제쳐두고서라도 이 곡이 대중들에게 공개된 이후에도 상반된 평가를 받은 곡이니 말이죠. 이 곡은 쇼미 더 머니 시즌 4에서 “인크레더블”이라는 래퍼가 기존의 래퍼인 “타블로”와 “지누션”과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등장했습니다.


당시, 이 곡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유치한 가사와 지누션이 활동하던 당시의 힙합 느낌으로 곡을 만들었다는 것 때문에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마치, 무대 주인공은 “인크레더블”인데, 지누션과 타블로를 위한 맞춤 음악이 탄생한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으니 말이죠.


그래서, 이 곡이 방송을 타고 나간 이후에,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면서 한동안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곡으로 경연에 참여했던 “인크레더블” 역시도 곡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부끄러워하면서 무대 위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잡히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습니다.


△ 오빠차 1차 공연 영상


“비난 이후, 오빠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의 단순 후크로 인해서 재평가를 받은 곡”


이 곡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이렇게 다양한 비판이 일기도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은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 곡에 쓰인 “오빠차 뽑았다 널 데리러 가”라는 부분의 후렴구가 상당히 중독적이었던지라, 여운으로 남았던 것이지요.


그래서, 이 곡은 이후, 처음의 비판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인기곡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면서 1위로 치솟게 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는 2015년 멜론에서 연간 차트 41위를 기록했고, 2016년에는 한화 이글스의 차일목 선수의 응원가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지요.


물론, 지금도 흥겨운 분위기가 필요한 “헬스장”과 같은 곳에서는 자주 들어볼 수 있는 곡이 되기도 했습니다. 단순하고 캐치하기 쉬운 리듬과 가사가 반복되면서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던 곡이라고 할 수 있지요.


“오빠차”


아티스트 : 인크레더블, 지누션, 타블로

앨범 : 쇼미 더 머니 4 에피소드 4

발매일 : 2015.8.15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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