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왕의 온천 "수안보"

충주 왕의 온천 "수안보"

충주에서 남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는 "수안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예전부터 역사적으로 이름을 날리던 곳인데요. 조선시대 이전인 고려시대 때부터 알려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시로 모여들었던 곳, 수안보"

수안보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시로 모여들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특히 세종대왕의 부마였던 연창위 안맹담과 세조 때의 우의정 권남 등의 선비들이 자주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러한 선비들로 인해서 수안보 거리는 항상 붐볐다고 하지요.

이 곳에서는 온천을 찾을 수 있는데요. 과거부터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수온 53도, 산도 8.3 정도의 약알칼리성 온천"

이 곳에서는 수온 53도, 산도 8.3 정도로 약알칼리성의 온천이 나오는데요. 라듐, 유황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피부병과 신경통, 부인병, 위장염 등과 함께 피로회복에도 좋은 온천이라고 하지요.

이 곳은 충주시에서 직접 온천수를 관리하고, 중앙에서 통제하기 때문에, 수질을 믿을 수 있기도 하고, 동시에 수안보에 있는 어느 온천을 방문해도 같은 물을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수안보 온천지구 안에는 20여 개의 업소가 온천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요.

"작은 마을인 수안보"

수안보는 지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리 크지 않은 마을이랍니다. 수안보읍으로 등록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이 곳은 하루 반나절 정도면 거의 대부분의 장소를 돌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실, 반나절도 걸리지 않기도 하지요.

수안보에서는 물탕공원이라는 야외 온천 족욕장을 찾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안보면에서 조금 벗어나면 스키장을 찾을 수 있었는데, 작년부터 문을 닫았다고 하지요. 충청도에 있는 유일한 스키장이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여기까지, 수안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온천욕을 좋아한다면 수안보를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만한 곳이 아닐까 하지요.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특징 : 온천, 53도 온천수, 중앙관리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