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선수포구 "후포항"

강화도 선수포구 "후포항"

강화도 역시도 섬으로 이루어진 곳인지라, 이렇게 배가 드나드는 항구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강화도에서는 이렇게 배가 드나드는 항구를 여러 곳에서 보기는 힘든 편입니다. 강화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는 하지만, 조수간만의 격차가 심한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히려 수산업보다는 농업이 발달한 곳이 되었으니까요.

"강화도에서 볼 수 있는 3대 항구"

강화도에서 제법 규모를 갖춘 항구로는 석모도를 연결하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외포리와 교동도로 가는 페리 선착장이 있는 창후리, 그리고 이 곳 후포항을 들어볼 수 있습니다.

후포항에서도 석모도를 왕복하는 페리 선착장이 있기도 한데요. 이러한 세 곳의 선착장은 모두 강화도 본 섬과 강화도 서쪽에 있는 석모도와 교동도 사이에 있는 해협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강화도 서쪽에 있는 작은 항구, 후포항"

후포항은 다른 지역의 항구에 비해서 상당히 작은 규모의 항구입니다. 어느 항구에서나 볼 수 있듯이 이 곳에서도 배가 서있는 모습, 그리고 발밑까지 물이 차 있는 항구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답니다.

후포항으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다양한 횟집들이 들어서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도 다른 항구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랍니다. 아마도 강화도에서 "회"를 한 번 맛보고 싶은 경우에 방문하면 좋은 곳이 아닐까 하는데요. 하지만, 저희는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었던지라 회를 굳이 먹지는 않았답니다.

"선수포구라고 불리기도 하는 강화도 후포항"

강화도 후포항은 선수포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포구는 "배가 드나드는 항구"를 가리키는 다른 표현인데요. 그래서 "선수포구"는 후포항과 같은 의미를 가지는 지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후포항 근처에는 "마니산"이 있기도 한데요. 후포항 뒤쪽으로 가면 선수포구 주변 해안을 감시하던 "선수돚대"가 있기도 하답니다. 저희는 근처에 있는 장곶돈대를 다녀왔기에 선수돚대에는 굳이 다녀오지 않았답니다.

여기까지, 강화도에 있는 작은 항구, 후포항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후포항"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내리

특징 : 횟집, 항구, 바닷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