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 · 2017. 1. 12. 08:00
흥선대원군 별장, 마포 맛집 "아소정"
흥선대원군 별장, 마포 맛집 "아소정" "을밀대에서는 물냉면을 먹어야 한다면, 근처에 있는 아소정에서는 "비빔냉면"을 먹어야 한다."라고 누군가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공덕역 부근에서 비슷한 메뉴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집. 을밀대의 경우에는 40년 전통의 평양냉면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난 상황이지요. 이에 맞서는 주자로는 가까운 곳에 있는 "아소정"이라는 식당을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을밀대가 평양냉면으로 유명하다면, 아소정은 비빔냉면으로 유명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아소정 : 나 자신을 비뭇는다." 아소정이라는 이름은 바로 조선시대 역사의 한 축에 그려졌던 "흥선대원군"과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조선말 흥선대원군 이하응이 생을 마감한 별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흥선대원군이 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