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떡 아이스크림? KANE MOCHI"
싱가포르 여행 "떡 아이스크림? KANE MOCHI"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에서 부기스 플러스(BUGIS PLUS)로 연결되어 있는 다리에서도 조그마한 가게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나가다가 뭔가 익숙해 보이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듯한 가게에서 잠시 발걸음이 멈췄다. "KANE MOCHI"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가게였는데, 떡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듯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이었다.
"KANE MOCHI, 싱가포르판의 찰떡 아이스?"
사실, 이런 음식은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찰떡 아이스"가 생각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과연 그 맛이 우리나라에서 먹는 그것과 유사한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맛만 확인하면 되었기에 여러 개를 구입해볼 필요는 없고, 단 하나만 주문해서 맛을 보았다. 하나의 가격은 그다지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이 아니면 언제 다시 싱가포르에 오겠냐는 생각으로 사 먹어 보게 되었던 것 같다. 하나의 가격은 메뉴별로 차이가 있었는데, 내가 먹은 메뉴는 그래도 제법 비싼 편에 속하는 메뉴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맛은...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찰떡 아이스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사실, 맛은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있는 찰떡 아이스와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이 곳에서는 다양한 맛을 선택해서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뭔가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듯한 그런 곳. 싱가포르에서만 못 볼 수 있는 음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길을 가다가 괜히 한 번 또 한 가지의 추억을 쌓았다.
"Kane Mochi in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