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오래된 여행기

싱가포르 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당"

소인배 2017. 4. 3. 08:00

싱가포르 여행 "유니버설 스튜디오 식당"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방문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다 보니, 이번에도 점심시간을 놓치게 되었다. 그래서 뒤늦게 점심을 먹기 위해서 이동했는데, 다행히도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에서 다양한 식당을 찾아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혹시나 여기에서 한 번 나가게 되면, 다시 못 들어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었다. 대신 한 번 나갈 때 팔에 그냥은 식별이 안 되는 도장 같은 것을 찍어주는데, 이것을 특수한 불빛에 비춰보면 볼 수 있는 그런 도장을 찍어주었다.



▲ 국가별 테마 음식이 있는 푸드코트, 우리나라 음식도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에 있는 다양한 식당"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관광지 주변에 있는 식당은 공교롭게도 제법 가격이 비싼 것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다행히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에 있는 식당들은 그렇지 않은 모습이었다. 커다란 건물에 어떤 음식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건물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만들어 둔 모습이었는데, "말레이시아" 음식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 심지어 "우리나라 음식"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푸드 코트처럼 다양한 식당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모습이었는데, 우리는 그중에서 말레이시아 코너로 이동했다.






"말레이시아 코너에서 식사를 했다."


말레이시아 코너에서 이것저것 메뉴를 살펴보았는데, 메뉴가 그다지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약 6달러에서 8달러 사이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모습이었으니, 관광지라고 하더라도 비싼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었다. 아니, 오히려 저렴하다고 할 수 있었으니 어쩌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싱가포릐 6달러는 약 4,800원 정도, 8달러는 6400원 정도였으니 그다지 비싼 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거기다가 음식도 깔끔하게 나오고, 식당도 깔끔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모습이었던지라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말레이시아 코너에서 가볍게 점심식사를 했다.


"과일을 1.6달러에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다."


역시 더운 나라라서 그런 것인지, 잘라놓은 과일을 따로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조각난 과일을 1.6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수박, 허니듀와 같은 과일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편이었다. 특히 싱가포르의 더운 날씨에서는 과일이 무척 먹고 싶어 지기도 하는데, 그러한 욕구를 저렴한 가격에 쉽게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간단한 점심시간을 마치고, 다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들어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놀이기구도 타 보았다. 그러고 나서는 이제 시간이 제법 흘러, 센토사의 다른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서 이동했다.


"Universal Studio Food Court in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