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팔라완 비치(PALAWAN)"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팔라완 비치(PALAWAN)"
센토사 섬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둘러보고 나니, 거의 시간이 4시가 되었다. 이제는 이미 슬슬 늦은 시각이 되었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래서 더 이상 이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원래는 센토사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만 둘러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막상 센토사에 들어와 보니, 그냥 나가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센토사까지 왔으니, 최소한 바닷가라도 한 번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센토사에서 탑승할 수 있는 모노레일
"센토사 안에서의 교통수단은 모두 무료다."
다행히도 센토사 안에서의 교통수단은 모두 무료라고 했다. 센토사 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주된 교통수단은 총 3가지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첫 번째는 바로 "비보 시티"와 연결되어 있는 "모노레일"로 비보시티에서 센토사 섬으로 들어올 때는 돈을 내지만, 센토사 안에서의 이용은 무료라고 한다. 그리고 센토사에서 섬 밖으로 나갈 때도 특별히 돈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다음 교통수단은 버스로 1번에서 3번까지의 3가지 노선이 있는데 오렌지 색의 버스로, 탑승하면 코스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센토사 안에서 이동하는 버스로 이용 역시 무료다.
마지막으로는 해변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핑크색의 버스로 "비치 트램(BEACH TRAM)"이라는 것이 있다. 해변가에서 이용하는 용도로 좋은 이 버스는 관광용으로 제작된 버스답게, 창문이 없고, 아주 천천히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다리가 아파서 해변을 걷기 힘든 상황에서 활용하면 좋은 버스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센토사 안에서의 교통수단은 아래와 같다.
"센토사 안에서의 무료 교통수단"
1. 모노레일
2. 버스 (1/2/3번 노선)
3. 비치 트램(BEACH TRAM)
아무튼,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빠져나와 모노레일을 타고 해안가로 가기 위해서 이동했는데, 처음에 택시를 타고 들어왔으니, 모노레일 역이 어디인지 잘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헤매다가, 주변에 길을 물어보았더니, 센토사 지도와 함께 모노레일을 타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그래서 난생처음으로 센토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 모노레일의 종착역, 비치 스테이션
"모노레일은 4개 역뿐이다."
모노레일은 4개 역뿐이었는데, 첫 번째 역은 센토사로 들어오는 탑승 역인 "SENTOSA SATION", 두 번째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향하는 역인 "WATERFRONT STATION", 세 번째가 멀라이언상으로 유명한 "임비아 역(IMBIAH STATION)", 네 번째가 "BEACH STATION"이었다.
우선은 해안가를 보는 것이 목적이었으니, 모노레일을 타고 마지막 역에서 내렸다.
"두 개의 해안으로 나뉘는 종착역"
"비치 스테이션(BEACH STATION)"에서는 두 개의 해안으로 나뉘는 모습이었다. 센토사의 3대 해안 중의 두 곳을 여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었는데, 왼쪽으로 가면 "팔라완(PALAWAN BEACH)"로 가고, 오른쪽으로 가게 되면, "실로소(SILOSO BEACH)"로 가게 되는 모습이었다.
실로소 비치를 이미 다녀온 누군가가 그다지 경관이 좋지 않다는 말에,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팔라완"으로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팔라완 해변의 느낌
"팔라완 비치(PALAWAN BEACH)"
팔라완 비치는 정말 잘 꾸며진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캠핑을 하기에 딱 좋은 공간인 것 같기도 하고, 혹시나 나중에 친구들과 혹은 가족들과 휴양을 즐기러 오는 여행을 오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당한 놀이기구가 있기도 하고, 바로 앞에 모래사장이 있는 모습이었으며, 날씨도 놀기에는 딱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혼자서 방문했으니 잠시 경치를 감상하고,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누릴 수 있는 3대 무료 대중교통을 하나씩 다 타보기로 결심을 했다. 그래야, 이 글을 보고 나중에 이 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경험을 나누어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말이다.
"Palawan Beach in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