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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3가지 무료 교통수단"

소인배 2017. 4. 5. 08:00

싱가포르 여행 "센토사 3가지 무료 교통수단"


싱가포르 인에 있는 조그마한 섬인 "센토사 섬"은 섬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관광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 곳이다. 마치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관광지인 센토사 섬이라서 그런 것인지 이 곳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의 한 가지가 바로 센토사 안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들이 아닐까 싶다. 센토사 안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크게 3가지가 있는데 한 번 정리를 해보도록 한다.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가지 교통수단"


센토사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3가지의 교통수단은 아래와 같다.


1. 모노레일 (SENTOSA - WATERFRONT - IMBIAH - BEACH)

2. 오렌지색 버스 (1번 / 2번 /3번 노선이 존재)

3. 비치 트램 (핑크색 버스)


▲ 모노레일을 타고 이동해도 충분히 바다를 볼 수 있다.


▲ 모노레일의 종착역 비치 스테이션


"4개 역밖에 없지만 센토사 핵심지역을 이동하기 쉬운 모노레일"


첫 번째는 "HABOURFRONT"역에서부터 이용할 수 있는 "모노레일"로, 센토사로 들어오는 모노레일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지만, 한 번 센토사에 들어오게 되면, 모노레일은 무료로 계속해서 탑승이 가능하다. 이 모노레일을 타고 센토사 섬 밖으로 나가는 것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한 번 들어오기만 하면, 돈이 전혀 들지 않는다.


모노레일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주요 지역으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갈 수 있는 "WATERFRONT"역이 있고, 센토사의 멀라이언상을 볼 수 있는 "임비아(IMBIAH)"역이 있다. 그리고 실로소(SILOSO) 해안과 팔라완(PALAWAN) 해안으로 갈 수 있는 "비치(BEACH)"역이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3가지의 노선이 있는 노란색 버스


"3가지 노선이 있는 오렌지색 버스"


이 뿐만 아니라, 센토사 섬 안에서는 두 가지의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하나는 일반버스, 하나는 관광용 버스 정도로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오렌지색의 버스가 일반 버스에 가까운 버스라고 할 수 있다. 노선은 총 3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노선은 조금씩 다르다. 이 중에서 한 버스는 센토사 섬의 서쪽을 주로 돌아보는 코스를 가지고 있고, 다른 하나는 동쪽을 둘러볼 수 있게 설계되어 있었다. 각각의 버스를 타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데는 약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1번 버스를 한 번 타봤는데, "팔라완 해안(PALAWAN BEACH)"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있는 "WATERFRONT"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다른 노선은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을 것이다.







▲ 핑크색의 비치 트램


"비치 트램 (해안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


마지막으로 비치 트램이라는 이동수단이 있기도 하다. 이 버스의 경우에는 관광버스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고 할 수 있는 버스로 핑크색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닷가, 해안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유리창문이 없는 것이 특징. 그래서 달리는 버스에서 바람을 그대로 다 맞을 수 있으니 기분이 상쾌해지기도 한다.


관광버스답게 아주 천천히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해안가의 경치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으나, 건물로 막혀있어서 그다지 많이 보지는 못해서 아쉬웠다. 여러 가지 노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BEACH STATION"에서 "실로소 해안(SILOSO BEACH)"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도 했다.


센토사 섬에 들어가 보았으니, 센토사 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교통수단을 한 번 모두 이용해보았다. 사실, 센토사 섬은 이번 여행에서 과감하게 제외를 할까 하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막상 들어와 보니 볼 것이 많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곳 역시도 제대로 돌아보려고 한다면,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Sentosa in Singap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