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싱가포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
싱가포르에서는 "치어스(CHEERS)"라는 편의점을 흔히 볼 수 있기도 하지만, 전 세계에 퍼져있는 편의점 역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답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세븐일레븐(7 ELEVEN)"이라는 편의점이 바로 그것이지요.
세븐일레븐 편의점은 정말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편의점이어서, 여행하는 기간 중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방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아마도 오차드로드에서 갑작스럽게 소나기를 만나서 세븐일레븐에서 우산을 구매했던 기억이 아닐까 합니다.
"싱가포르의 세븐일레븐 편의점"
사진을 찍은 곳은 제가 묵었던 숙소 근처에 있던 "세븐일레븐"입니다. 그냥 지나치려다가 이 편의점 바로 옆에서 "한글 간판"의 식당을 발견하게 되어서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가 편의점도 한 번 사진을 찍어보게 된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이런 편의점을 방문했다면, 그다지 특별하지도 않았을 텐데, 이렇게 여행자의 시선으로 보니, 괜히 우리나라의 그것과 비교해보게 되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 싱가포르의 편의점에서 볼 수 있었던 물품들
"우리나라 음식들을 찾아볼 수 있기도 했던 세븐일레븐"
사실, 싱가포르를 여행하면서 최대한 현지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을 먹으려고 하다 보니, 사실 우리나라 음식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편의점에서 우리나라 음식을 찾아보게 되니 왠지 모르게 반가운 마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비교적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라면인 "불닭볶음면"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기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지요.
하지만, 어차피 먹을 시간은 없을 것 같아서, 구매는 하지 않았답니다. 혹시나 싱가포르에서 체류기간이 조금 더 길었다면 혹시 하나쯤 구입해서 먹어보지 않았을까 하지요.
▲ 싱가포르 편의점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제품들
▲ 싱가포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이거맥주
"10시 30분부터 아침 7시까지는 주류 구매가 불가능하다?"
싱가포르 편의점에서도 이렇게 "주류"를 찾아볼 수 있기도 했는데요. 재미있는 것은 냉장고에 이러한 내용이 공지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10시 30분부터 아침 7시까지는 주류를 판매할 수 없는 것이었지요. 다민족 국가인 싱가포르인지라, 거기에 법집행이 아주 강력한 국가인지라, 분란의 여지를 만들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렇게 "주류" 판매 시간을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
신분증만 제시하면 24시간 주류를 구입할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지요. 여기까지, 싱가포르에서 만나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평소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더라도 이렇게 여행지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해보게 되니, 뭔가 더 재미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