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애월 한담산책로 "소길댁 이효리산책로, 장한철로"

[제주 여행] 애월 한담산책로 "소길댁 이효리산책로, 장한철로"


[제주 여행] 애월 한담산책로 "소길댁 이효리산책로, 장한철로"


결국 봄날 카페에도 들어가보지 못하고, 봄날 카페 옆에 있는 놀맨 역시도 들어가 볼 수 없게 되었다. 하릴없이 다시 차를 몰고 나와서 잠시 급한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인배닷컴과 일행들이 들른 곳은 바로 "애월 한담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었다. 바닷가가 보이는 곳에 공중화장실이 있었고, 그 앞에는 "커핀 그루나루"라는 서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었던 그러한 곳이다.



▲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물허벅여인상


"애월, 그 앞의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있는 애월 한담공원"


일부러 의도하고 들른 것은 아니지만, 급한 용무를 해결하기 위해 점시 멈춘 곳인데 의외로 좋은 경치를 자랑하고 있는 곳인지라 잠시 쉬었다가 사진을 몇장 찍고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특별히 목표를 정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여행은 이래서 좋은 듯 하다. 차를 몰고 가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잠시 멈추고, 그러한 곳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냥 드라이밍을 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경험이 되는 그러한 여행이니 말이다. 아무튼 이 곳, 제주도의 애월에 있는 한담공원이라는 곳에서 잠시 시간을 가졌다.



"급한 용무를 해결하고 난 후, 오른쪽을 보니, 조금 전에 들렀던 봄날 카페가 있었던 곳이 보인다."


급한 용무를 해결한 후, 오른쪽으로 나와서 바닷가를 한번 둘러보니, 우리가 조금 전에 들렀다가 왔던 카페 "봄날"이 있던 곳이 보인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바닷가에 조그마한 산책길도 하나 보이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알고보니 이 길이 바로 "제주도 소길댁"으로 변신한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길을 걸어서 "이효리 산책로"라고도 불리는 그러한 길이라고 한다.





"한담산책로, 이효리 산책로, 장한철로 상당히 다양한 이름과 별명을 가진 그 길"


소인배닷컴은 제주도민이 아닌지라, 이 길의 역사에 대해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지인으로부터 들은 정보에 의하면 이러했다. 처음에 이 길은 한담산책로라고 불렸는데, 이후 다양한 변화를 거치면서 지금은 "장한철로"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라고 할까? 그리고 이효리와 이상순이 함께 길을 걸었다고 해서 "이효리 산책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길이기도 하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산책로이기에, 바다를 가까이서 보면서 이 길을 걷는 것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 그러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왠지 걸으면 상당한 힐링이 되는 그러한 산책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 나중에 기회가 되어서 다시 한번 제주도를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걸어보고 싶은 그러한 길, 한담산책로. 아무튼 그 길을 뒤로하고 우리는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서 다시 차에 몸을 실었다.


"제주도 한담산책로, 소길댁 이효리 산책로, 장한철로"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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