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알록달록 분교스타일"
제주 하가리 마을에 있는 "연화못" 옆으로 조금 걸어가보니, 알록달록한 초등학교가 눈에 들어오는 모습이다. 예전에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도 이렇게 학교 건물이 알록달록하게 칠해져있는 학교를 볼 수 있었는데, 아마도 이렇게 건물 색깔을 알록달록하게 칠하는 것이 제주도의 분교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멀리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알록달록한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건물"
이렇게 알록달록한, 평소에는 잘 볼 수 없는 듯한 공간을 한번 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자연적으로 끌리는 듯 하다. 마치 꿀벌이 꽃을 보면 자연스럽게 달려들 듯이 말이다. 그렇게 소인배닷컴도 자연스럽게 알록달록한 건물로 끌려가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초등학교이기에 방과후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어느 지인을 통해서 이 학교가 이렇게 알록달록해 진 경위를 간략하게 듣게 된 듯 하다. 바로 삼성 스마트폰 광고 중의 하나에 이 학교가 등장했다는 것인데, 스마트폰으로 알록달록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곳 학생들과 함께 학교 벽에 알록달록한 색깔을 가진 페인트를 칠하는 캠페인을 벌였다는 것! 그리고, 이렇게 건물을 알록달록하게 칠하고 나니, 이 곳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방문객도 많아졌다는 듯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곳은 학교 학생들이 주인인 곳이기에 외부인이 관람을 위해서는 학생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방과 후에만이 곳을 방문해야 한다는 이야기. 때마침 소인배닷컴이 이 곳을 방문했을 때는 방과후였기에 큰 부담없이 이 곳을 구경해볼 수 있었지만, 혹시나 이러한 곳을 방문하길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시간을 한번쯤 체크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비가 내린 알록달록한 교정, 운치있는 모습이다."
역시 비가 내린 이후라서 그런 것이지, 촉촉한 느낌이 물씬 풍겨온다. 게다가 이렇게 알록달록한 건물을 앞에 우리나라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야자수가 함께 조화가 되어 있으니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이 곳은 엄연히 우리나라라는 것!
"독서를 강조하는 조각상도 보이고..."
학교 한쪽에 보니 이렇게 독서를 강조하는 "조각상"도 보이는 모습이다. 책을 읽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듯한 모습인데, 이러한 조각상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하는 동기를 조금이나마 더 부여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확실히 책을 많이 읽으면 인생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을 소인배닷컴이 직접 체험을 해보았으니 말이다.
"연꽃도 구경을 해보고, 하트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는 연잎도 한번 담아보고!"
바로 옆에 있었던 연화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꽃을 이 곳,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에서 볼 수 있었다. 연꽃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이렇게 사진으로 한번 담아보는 모습이다. 그리고 그 옆에 있었던 스스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는 연잎의 모습 역시도 덤으로 하나 더 담아볼 수 있었다.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마냥, 우리 삶의 곳곳에도 이러한 사랑이 숨어있는 것이 아닐까?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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