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여행] 강남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에서 출발

[태안 여행] 강남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에서 출발


[태안 여행] 강남 센트럴시티 고속터미널에서 서산터미널로 출발


갑작스럽게 서산으로, 그리고 태안으로 떠나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제 슬슬 한해도 마무리되어 가는 그러한 모습인지라, 한번 일출과 일몰을 보면서 한해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때문이다. 그러고보니 사실, 여태까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도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어본 적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기도 했다. 작년에 한번 일출과 일몰 사진을 찍어보는 것을 시도했지만, 기상악화로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실패했던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그때의 전철을 다시 한번 밟지 않기를 바라면서 강남 터미널에서 서산으로 출발을 했다.




"출근시간의 서울은 역시나... 지옥이다."


현재 소인배닷컴이 머물고 있는 곳은 파주인지라, 아침부터 고속터미널로 가는 것 조차도 쉽지가 않았다. 딱 서울로 들어간 시간이 출근시간이었기에 수많은 인파를 구경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이 되었으니 말이다. 버스를 타고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순간 엄청나게 막히기 시작했고,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서야 서울로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지하철로 환승해서 고속터미널로 향할 계획이었는데, 이것도 쉽지가 않았다. 괜히 9호선 급행을 타려고 했던 것이 크나큰 낭패가 되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그냥 6호선에 3호선을 탈 것을... 괜히 9호선을 타겠다고 나섰다가 지하철을 무려 3번이나 놓치는 그러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지하철을 3번 놓치고 나니, 버스도 한번 놓쳤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서해대교도 통제된 상황"


그렇게 지하철을 3번이나 놓치고 터미널에 도착하니 원래 타려고 계획했던 시간대의 버스는 이미 떠난 상황, 그렇게 시작부터 늦은 출발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엎친데 덮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케이블이 끊어지는 사고로 통제되었던 서해대교가 아직도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렇게 서해대교를 우회하는데 엄청나게 시간을 소모하고, 결국 뒤늦게 서산터미널에 도착하게 되었다. 시작부터 뭔가 삐그덕거렸던 여행이었던지라 불길한 예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일출과 일몰만 보게 된다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고속터미널에서 서산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은 보통 2시간 정도, 그리고 가격은 일반기준 8,000원이다. 우등은 11,000원 정도..."


참고로 이야기를 하자면, 고속터미널에서 서산터미널까지 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듯 하다. 서해대교를 통해서 간다면... 비록 이번에는 서해대교가 통제되어서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가격은 일반기준 8,000원, 우등버스는 아마도 11,000원에서 12,000원 사이였던 듯 하다.


"센트럴시티 터미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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