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VOS 'EVERYTHING' "슬램덩크 OST 리메이크곡"

[음악] VOS 'EVERYTHING' "슬램덩크 OST 리메이크곡"


[음악] VOS 'EVERYTHING' "슬램덩크 OST 리메이크곡"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추억의 만화, "슬램덩크". 슬램덩크라는 만화 속에서 등장한 명대사와 명장면들이 워낙에 많았던 탓에, 그리고 그 이야기 중심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 각각의 매력도 굉장히 뛰어났던 탓에 "슬램덩크"라는 만화는 아직도 여전히, 이상하게 심금을 울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간혹 어린 시절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아무런 생각 없이, 그리고 걱정도 없이 만화책이나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그만큼 현대인의 삶이 바쁘기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렇게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도 없는 모습이니...


▲ 만화 슬램덩크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나중에 듣게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슬램덩크 OST, WANDS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


원래는 슬램덩크라는 작품을 만화로만 보았기에, 애니메이션 속에 어떠한 음악이 삽입이 되었던 것인지 알 수가 없었지만, 나중에 우연히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면서 삽입곡을 들어보게 되었다. 그러는 과정에서 굉장히 마음에 드는 곡을 하나 접해볼 수 있었는데, 그 곡이 바로 "WANDS"라는 일본 밴드의 "세상이 끝날 때까지"라는 이름을 가진 곡이다.


물론 원곡의 제목은 일본어로 쓰여있기에 "세상이 끝날 때까지"가 아니라, 일본어로 쓰여있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어를 하지 못하므로... 이렇게 한글 번역으로 대체하는 모습이라고 할까?


이 곡은 슬램덩크 극 중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중의 하나인, 쓸쓸한 남자, "정대만"의 테마곡으로 쓰이기도 했는데, 곡이 가져다주는 분위기와 가사 하나하나가 정대만이라는 캐릭터와 아주 잘 맞아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세상 끝에서 홀로 버려진 듯한 그런 느낌이 감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는 않겠다는 일종의 집념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까?


▲ V.O.S가 부른 EVERYTHING


"세상이 끝날 때까지...라는 곡을 VOS가 EVERYTHING이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를 했다."


이렇게 슬램덩크라는 애니메이션에 삽입되었던 곡을 국내 그룹인 "VOS"가 리메이크를 시도했다. 간혹 리메이크를 시도했다가 잘못하게 되면, 원곡의 분위기를 전혀 살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이 곡은 원곡의 느낌을 그래도 제법 잘 살린 편이라고 할 수 있는 모습이다.


왠지 처량하기도 하면서, 그러면서도 왠지 "투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주먹을 괜히 불끈 쥐어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원곡의 느낌을 제법 잘 전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물론, 개인적으로는 원곡이 좋기도 하다. 아무래도 원곡이 가져다주는 느낌을 100% 가져다주는 리메이크곡은 찾기 힘들 것이니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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