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6월 14일 개막전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5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을 했는데요. F조에 소속이 되어서 조별리그를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2경기를 치른 상황인데, 아쉽게도 경기 결과는 모두 패배를 당했답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차전 멕시코전”


비로 경기는 졌지만, 이번 경기는 1차전인 “스웨덴”전”과는 달리 “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1차전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모습과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경기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손흥민 선수를 중심으로 한 역습 전술”


특히, 이번 멕시코는 피파랭킹 세계 1위의 팀인 “독일”을 상대로 1차전에서 승리한 상황이었기에, 기세가 올라있는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멕시코라는 팀 자체가 워낙 강팀이기도 하고, 골 결정력이 높은 역습에 강한 팀이라 고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멕시코를 상대로 우리나라 역시도 “손흥민”이라는 스타플레이어를 전방에 놓고 역습을 위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차전에서는 수비 위주로 전술을 짜면서 유효슈팅을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던 것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 멕시코전 전반전 하이라이트


△ 멕시코전 후반전 하이라이트


“아쉽지만, 위로가 되는 손흥민 선수의 골”


경기는 전반, 장현수 선수의 반칙으로 인해서, 멕시코에게 페널티킥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멕시코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게 되지요. 이후 1-0 상황으로 끌려가다가, 후반에는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선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기는 추가시간으로 흘러가는데요. 2-0으로 경기가 끝났다 싶은 무렵에 손흥민 선수는 계속해서 돌파를 감행하고 결국 만회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그냥 끝났다면 아쉽다는 생각이 들 무렵에 터진 골이었던지라, 위로가 되는 골이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골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손흥민 선수의 투지와 아쉬움을 느껴볼 수 있었던 골이 아닐까 합니다.


△ 조현우 선수의 외침 "포기하지 마"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포기하지 마.”


그리고, 이 경기에서 주목을 받은 선수가 하나 더 있습니다. 1차전에서도 신의 선방을 보이면서 우리 골대를 지켰던 수문장 “조현우” 선수였는데요.


조현우 선수는 대구 FC 소속으로 대구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대(구) 헤아”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이기도 합니다. 해외의 골키퍼 중에는 “데 헤아”라는 이름을 가진 이름난 선수가 있기도 합니다. 거기에서 나온 별명이지요.


조현우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도 골문으로 향하는 5개의 슈팅 중에서 3개를 막아내는 멋진 선방 능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중간에 카메라에 잠시 잡힌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PK로 골을 주고 난 후, 우리 팀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마”라고 외치는 장면이 잡혔던 것이지요.


이번 경기는 비록 경기는 지긴 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축구를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는 “월드컵” 무대에 걸맞은 축구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손흥민 선수의 눈물이 더욱더 진하게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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