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부산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섬이 있습니다. 바로 가수 조용필의 명곡에서 언급된 것으로 잘 알려진 이 곳은 “동백섬”이라는 곳이지요.

2018/08/13 - 부산 해운대 “동백섬”

“동백섬에서 볼 수 있는 APEC 정상회담 장소, 누리마루”

동백섬은 그 자체로 상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과거 2005년에는 이 곳에서 “부산 APEC 정상회담”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정상회담 당시 정상회담이 열린 장소가 바로 동백섬이었는데요. 동백섬에서도 “누리마루 APEC 하우스”라는 곳에서 열렸답니다.

“순우리말인 누리와 마루를 합성한 명칭, 누리마루”

누리마루는 세계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인 “누리”와 “정상”을 의미하는 “마루”를 합쳐서 만든 순우리말이라고 합니다.

이 이름을 “APEC 회의장소”인 “APEC 하우스”와 조합하여, “누리마루 APEC 하우스”로 명명한 것이지요.

“2005년 11월 19일, 아시아 태평양 21개국 지역 정상들이 모였던 곳”

이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는 2005년 11월 19일 아시아 태평양의 23개국의 정상들이 모여서 정상회의와 오찬을 가졌던 장소입니다. 그래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방문하면 당시 정상회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기도 하답니다.

△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던 회의장

“한국적인 전통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건축”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든 건축이라고 합니다. 외부에 있는 사선으로 설치된 12개의 기둥은 “다이나믹 부산”을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내부의 장식은 한국의 창조적인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하지요.

시설은 크게 3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나누어 볼 수 있답니다.

1층 야외 (자유마당, 평화마당)

2층 회의실 (국제, 국내 행사 임대시설)

3층 2005 APEC 제2차 정상회의장, APEC 기념관

이렇게 3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1층 야외에서는 주로 “칵테일 리셉션”과 “야외전시” 및 “공연” 등의 용도로 사용된답니다.

2층의 회의실에서는 국제회의, 세미나, 연회, 국내외 기업 CEO 회의, 정부기관 고위급 회의, 국제 학술대회 등이 개최된다고 하지요.

마지막으로 3층의 경우에는 APEC 정상회담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서 21개국의 지역 정상들이 이용한 책상과 의자, 마이크, 명패, 카펫 등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관광객들에게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 누리마루 APEC 전시장의 야경

“광안대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명소”

이러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는 뒤쪽으로 광안대교가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누리마루와 함께 광안대교를 촬영하는 것이 일종의 정석적인 사진 촬영으로 여겨지기도 한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옆에는 “등대”가 있기도 한데요. 이 등대 역시도 상당히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등대 쪽에서 누리마루 APEC 하우스를 바라보면, 광안대교와 함께 누리마루가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경치를 한 번에 담아낼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동백섬” 안에 있는 명소, 누리마루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 누리마루”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동백로 116

전화번호 : 051-743-1974

운영시간 : 9:00 - 18:00

홈페이지 : http://heundae.com/?site=누리마루-apec-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