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신영복 선생님 추모공원”

서울 구로 “신영복 선생님 추모공원”


서울 구로 “신영복 선생님 추모공원”


서울 구로의 명소 중의 한 곳인 항동철길에서 성공회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올레 길이 하나 있습니다. 구로 올레길이라는 이름으로 팻말이 쓰여있었는데요.


이 길을 따라서 성공회대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성공회대로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을 하나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신영복 선생님 추모 공원”


바로 신영복 선생님의 추모 공원이 마련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작가이면서 교수이면서, 서예가로도 알려졌던 분이었습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고 하지요. 이후 육군 장교로 복무하고 숙명여대 교수로 지내던 중, 1968년에 있었던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됩니다. 이후, 1988년에 특별 가석방을 받아서 출소하게 되지요.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옥중 시절을 경험하면서 “감옥으로부터 사색”이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











△ 항동철길 근처의 구로 올레길


“서예가로도 이름을 알렸던 신영복 선생님”


신영복 선생님은 서예가로도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소주 “처음처럼”의 포장지에 쓰인 필체가 바로 신영복 선생님이 쓴 필체라고 하는데요.


처음처럼의 경우에는 원래는 본인이 쓴 책의 제호로 쓰려는 것이었는데, 나중에 두산주류(현 롯데주류)에서 동명의 소주를 출시하면서 그의 글씨를 상표로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 외에도 다른 여러 곳에서 신영복 선생님의 필체가 쓰이기도 했다고 하지요. YB의 8집 “공존”과 15주년 기념 앨범 “나는 나비”에도 글씨를 써서 주었다고도 합니다.












“성공회대 뒤쪽에 자리 잡은 작은 추모공원”


성공회대 뒤쪽에 현재는 신영복 선생님의 작은 추모공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지만, 구로 올레길로 가는 길에 마련된 곳인지라, 잘 눈에 들어오기도 하지요.


그리고 구로 올레길 곳곳에서도 신영복 선생님의 필체로 쓰인 듯한 작품들 곳곳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성공회대 뒤쪽에 있는 작은 추모공원, 신영복 선생님의 추모공원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서울 구로 항동공원, 신영복 선생님 추모공원”


주소 : 서울 구로구 항동 산 12

운영시간 : 24시간

특징 : 추모공원, 구로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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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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