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연재 · 2012. 2. 24. 08:00
영어공부 도전기 13 "영절하식 공부법 3단계, 어수선한 분위기..."
영어공부 도전기 13 "영절하식 공부법 3단계, 어수선한 분위기..." - 11주차, 3단계… 여전히 3단계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 하지만 한동안 부대 내의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별 진전은 없었다. 진돗개 하나가 발령이 되는 실전 상황도 여러번 발생하기도 했고, 곧 있으면 부소대장이 전역을 하게 되어, 부소대장도 교체가 된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덕분에 부대 분위기는 뒤숭숭했고, 따로 개인적으로 시간을 빼서 쓰기가 상당히 불편한 상황이 되어갔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 와중에, 벌써 4번째 볼펜을 다 써버렸다는 것인데… 없는 시간을 쪼개서 나름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다. 휴가복귀와 함께 사들고 왔던, 영어공부를 위한 노트도 이제는 몇 페이지 남지 않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