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서평 · 2013. 5. 7. 08:00
이외수 '사랑외전' "이외수의 사랑법"
이외수 '사랑외전' "이외수의 사랑법" 집이 학교 근처인 탓에 퇴근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나서, 학교 도서관으로 향하는 일이 많다. 목요일 저녁, 학교 도서관은 한산하다. 이제 중간고사도 거의 다 끝난 시점인데다, 벛꽃도 다 진 상태니... 한산한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보는 일은 즐겁다. 다시 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하고, 언젠가는 "글" 하나로 먹고 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책을 더 자주 접하게 되고, 책을 보는 것이 재미있어 지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주말에 책을 읽으려고 학교 도서관에 있는 HOT BOOK 코너에서 책을 빌렸다. 졸업을 한 이후로는, 사실, 이 코너에 있는 책을 잘 빌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직장에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