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 · 2012. 8. 19. 23:00
[영화] 궁상맞은 두 청춘의 이야기, 독립영화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영화] 궁상맞은 두 청춘의 이야기, 독립영화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개인적으로는 블록버스터 영화보다 이런 소소한 독립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면,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인데, 아무래도 성격상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무언가를 보기만 하는게 나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영화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고 해도, 가끔은 문화생활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낄 때도 있고, 이런 왠지 소소해 보이는 제목을 가진 독립 영화를 보게 되면, 한번 보고 싶다는 욕망이 솟아오르기도 하는데, 이번 건이 그런 경우였다. "우리는 하늘을 날았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도,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 그런 영화... 왠지 호기심이 일었다. 그렇게, 노트북에 영화를 틀어놓고, 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