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전 '직장신공'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직장신공'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김용전 '직장신공' "손자병법에도 없는 대한민국 직장인 생존비책"


사실, 이런 책이 있는지도, 이런 책을 읽게 될지도 몰랐다.
아직까지는 그저 학생에 불과할 뿐이고, 직장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상황이니... 이런 책을 봐두어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책의 존재를 알게 되고, 이 책을 읽게 된 것에는... 바로 이웃 블로거 중의 한분인 "쥬르날"님의 덕이 상당히 컸다.
우리는 집이 가까운 관계로 가끔 만나서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내가 조금 바쁜 관계로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하는 사이다. 아무래도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고,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방학을 맞이해서 한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만나야 하고, 블로그에 글도 써야하는 상황이니... 이 모든 것이 변명이라고 할지라도... 어쩔 수 없지만 말이다.

여하튼, 그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쥬르날"님이 이 책을 내게 선물로 주었다.
이제 곧 취업을 앞두고 있으니, 한번 읽어보라고 말이다.

직장신공이라... 어떤 책일까...

이런 쪽에 워낙 어둡고 관심도 없었던지라, 김용전이라는 분이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지도 몰랐다.
알고보니, KBS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라는 코너에서 직장인들의 애환, 고민 상담 등을 한동안 해주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긴 하지만...

"직장에서 겪는 곤란한 상황...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에 관한 이야기...


책을 읽다보니, 대부분이 직장에서 겪게 되는 곤란하고 난감한 경우에 어떻게 대처할까에 대한 이야기였다.
물론, 나는 아직 직장에 다니지 않는 상황이라,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상당히 낮설게만 느껴지기도 했지만, 직장도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고,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별의 별일이 다 벌어지는 공간인 것 같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보니, 대충은... 이렇겠구나 하는 짐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직 취업도 하지 않은 내가 이런 책을 미리 읽어둔다고 해서, 무슨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을 처음에는 하기도 했지만,
책을 한번 다 읽고 나니, 읽어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나도 이번에 취업을 하게 되면, 가장 아래쪽에 있는 사원부터 시작을 하게 될 터인데, 아래쪽에 있는 사원의 시각과, 비교적 높은 위치에 있는 회사원들의 시각이 사뭇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론적으로 아는 것과 실전은 충분히 다를 수가 있겠지만, 위쪽에서는 이러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겠구나...하는 것, 아무래도 "나" 위주로만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위주로 생각을 해야한다는 것... 이런 것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으니 말이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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