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포스팅에 이어서, 이번에도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기 2탄이 올라갑니다.
인사동 쌈지길에 다녀온 후, 저희는...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졌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먹을만한 시원한 음식은 바로, "팥빙수"가 있었습니다. 8월 한창 더운 날씨였기에, 팥빙수를... 정말 먹고 싶었었는데요. 혹시나, 캐나다에서 온 친구 닉은 팥을 안먹을까 싶어서 물어보니... 역시나 이번에도 "That's cool."이라고 흔쾌히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삼청동으로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삼청동에 있는 아자부에서 팥빙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자부는 일본 브랜드라고 하더라구요. 대만에서 온 "홍서"군의 말에 따르면, 대만에도 이게 있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예전에 포스팅을 하고 넘어갔으니, 간단히 링크만 걸어두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2/09/02 - [삼청동 맛집] 삼청동 '아자부(Azabu)' "고급 붕어빵과 맛있는 팥빙수가 있는 집"
팥빙수를 먹고, 저희가 작정을 한 것은 바로... "북촌 한옥마을 투어"
정독 도서관 옆에 있는 Information Center에서 지도를 받아들고, 추천 코스를 따라서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제부터... 올라오는 대량의 사진은 추천 코스를 따라서 이동한 길을 그대로 찍어서 올리는 것이니, 아마 사진의 양이 상당히 많아질 수 있으니... 이미 양해의 말씀을 올립니다.
우선, 저희의 시작 지점부터 한번 지도에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가 보고 싶었던 북촌8경과 추천코스입니다.
빨간색 점선이 보이실텐데요. 저희는 저 길을 따라서 이동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운데 반을 뚝 잘라서, 동쪽 길 사진만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시작은 제동초등학교 앞에서 시작을 합니다.
여기서 북쪽을 바라보고... 큰 길을 따라서 먼저 이동을 했습니다.
횡단보도 맞은편으로 보이는 곳이, 제동초등학교 입니다.
그 앞에 i 글씨가 보이시나요? Information이 있는 곳입니다.
무료 책자도 나누어 주고... 길을 잘 몰라서 물어보면, 도움을 주기도 하는 곳이지요.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서 들어갑니다.
왼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가회동 주민센터가 보입니다.
서울구경을 하고 있는 세 남자... 저까지 네 남자가 되겠습니다.
뒷모습입니다.
이런 골목골목이,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더라구요.
그런데, 오토바이가...
닉이 영어로 쓰여진 설명을 읽어보더니,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영어가 이상하다고 하네요. 원어민에게는 상당히 어색한 영어인가 봅니다.
이렇게, 마을 한가운데에, 게스트 하우스도 있습니다.
저는 다른 곳에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어본 적이 없지만 말이죠.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마치,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거리입니다.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쁜 악세사리 같은 것들도 팔고 말이죠.
되게 오랜만에 보는 듯한...
이 서점의 모습인지라 반가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도 이런 서점은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정말 오래된 느낌이 드는 동네입니다.
간판조차도... 완전 옛날식이라... 옛날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듯 합니다.
상당히 오래되어 보이는 목욕탕도 있네요.
아마... 영업을 하겠죠?
그리고, 목욕탕 맞은편에는 "황금알 식당"이라는 곳으로... 고시식당이네요?
이 동네에도 고시생들이 살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조금만 더 걸어가면, 이렇게 꽤 신식의 건물이 등장합니다.
뭔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 오묘합니다.
이런 곳도 나오고 말이죠.
상당히 깔끔해 보이는 찻집입니다.
골목으로 보이는 "대승사"라는 조그마한 절에도 한번 들어가보았습니다.
캐나다에서 온 닉이 상당히 좋아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캐나다에는 이런 곳이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 닉과 레이...라는 친구입니다.
사진을 마음대로 올려서 미안합니다.
여기는 대승사에 있던 뒤뜰?이라고 할까요...
풀이 많이 자라고 있고, 향이 좋아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물론 향은 전달되지 않지만 말이죠.
절에서 나와서,
다시 계속해서 길을 따라서 갑니다.
여기는 학교였는데요. 중앙중학교, 고등학교였는데...
학교가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닉이, 이 동네 건물과는 매치가 잘 안되는 것 같아서 신기한 동네라고 하는 듯 했습니다.
학교가 나오면 좌회전을 합니다.
이게... 추천코스라고 하네요.
세 남자의 뒷모습이 또 찍혔습니다.
이 길을 따라서 올라갑니다.
가면서 경치도 한번 구경을 해주고요...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조용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녹색이 좋아서 찍어봤습니다.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여기는 식당인 것 같은데...
여기서 식사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는 북촌 팔경의 중의 하나...
포토존입니다.
길을 따라서 내려오면, 이렇게 다시 큰 길이 나타납니다.
저기 버스 정류장이 보이는데요. 뒤로 보이는 건물이, "돈미약국"이라는 건물인데...
저쪽으로 가면, 또 하나의 북촌마을이 등장하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사진을 너무 많이 남발한 관계로,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도 지방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북촌마을을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요.
그 포스팅도 궁금하시면 볼 수 있도록 아래에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 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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