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원 '애플의 미래 팀 쿡(Timothy Cook)'
벌써 애플의 CEO로 활동하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등진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실 나는 애플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애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티브 잡스"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게는 애플은 곧 스티브 잡스였다고 할 수 있는데, 세간에서도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은 애플과 팀쿡이라는 인물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애플의 위대함이라고 하면, "창의적인, 혁신적인 아이템"이 전부라고 생각을 했었던 듯 하다. 그리고 그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한 스티브 잡스의 화술이 곁들여진 마케팅 수단이 뛰어났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게 되니, 그러한 애플의 드러난 화려함 아래에는 애플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진 경영과 관리의 귀재 "팀 쿡"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보기도 한다.
예전에 애플하면 떠올랐던 것이 있는데, 바로 중소기업과 협력이 우리나라 IT기업에 비해서, 협력사를 좋게 대우해준다는 점을 들었던 적이 있었던 듯 하다. 바로 그런 면 때문에 내가 애플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니 말이다. 그러한 점은 이 책에서도 다시 한번 언급을 하고 지나가는 부분이다. 바로 애플의 뛰어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국내 IT 대기업의 발주 방식과는 다르게 중소기업과 "연간 단위"의 계약을 추구한다는 점이었다. 반면, 국내 IT 대기업들의 경우에는, 일주일 전에 발주를 하는 대기업 위주의 계약방식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었던 점이었다. 이렇게 연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으로는 바로 수요를 예측하는 예견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바로 "팀 쿡"이라는 인물이 있었기 떄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팀쿡의 업적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스티브 잡스가 반대했던, "애플 스토어" 설립을 추진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CEO를 설득하여, 기존의 리셀링 방식의 유통구조를 개편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추구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재고 관리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한다. 관리직의 대명사 팀 쿡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 또한 팀 쿡이 경영관리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CM를 개편한다든가, 애플의 직영 공장을 없애고 아웃소싱을 추구한 것 또한 팀 쿡의 머리에서 생겨난 아이디어라고 하니 말이다. 이에 더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기존 제품의 가격을 낮추어 재고를 없애는 것 또한 하나의 경영기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구형 제품을 값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이미 생산해둔 부품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둔 것 역시도 재고관리를 하는 하나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을 팀쿡이 주도해서 했다고 하니, 정말 경영관리의 귀재라고 불리는 것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팀 쿡은, 스티브 잡스가 스텐퍼드 대학에서 연설을 했듯이, 자신의 모교인 오번 대학의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바가 있다고 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그 때 팀쿡이 이야기했던 것에 대하여 "5가지 성공 멘토링"이라는 제목으로 간략하게 요약을 해두기도 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한 5가지 성공 멘토링은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항상 끊임없이 준비하고, 현재를 즐기면서, 실패를 통한 교훈을 가지고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첫 번째, 때로는 직관에 의존하라라는 말은 팀 쿡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다시 한번 언급을 해야할 부분인 듯 하기도 하다. 팀 쿡은 한 때, PC업계 1위인 "컴팩"이라는 회사의 부사장 지위에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거의 쓰러져가던 회사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단 5분간의 면담을 나눈 후, 애플로 이직을 결심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는 절대로 행할 수 없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직관에 굴복했던 경험이라고 하는데, 그 때 직관에 굴복을 했던 덕에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의 CEO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 애플의 CEO로 활동하던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등진 이후,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다. 사실 나는 애플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접해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애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스티브 잡스"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게는 애플은 곧 스티브 잡스였다고 할 수 있는데, 세간에서도 그렇게 많이 이야기를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전반적으로 책의 내용은 애플과 팀쿡이라는 인물에 대해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애플의 위대함이라고 하면, "창의적인, 혁신적인 아이템"이 전부라고 생각을 했었던 듯 하다. 그리고 그러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바탕으로 한 스티브 잡스의 화술이 곁들여진 마케팅 수단이 뛰어났다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게 되니, 그러한 애플의 드러난 화려함 아래에는 애플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진 경영과 관리의 귀재 "팀 쿡"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져보기도 한다.
예전에 애플하면 떠올랐던 것이 있는데, 바로 중소기업과 협력이 우리나라 IT기업에 비해서, 협력사를 좋게 대우해준다는 점을 들었던 적이 있었던 듯 하다. 바로 그런 면 때문에 내가 애플에 대해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된 하나의 계기가 되었던 것 같기도 하니 말이다. 그러한 점은 이 책에서도 다시 한번 언급을 하고 지나가는 부분이다. 바로 애플의 뛰어난 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국내 IT 대기업의 발주 방식과는 다르게 중소기업과 "연간 단위"의 계약을 추구한다는 점이었다. 반면, 국내 IT 대기업들의 경우에는, 일주일 전에 발주를 하는 대기업 위주의 계약방식을 추구한다고 볼 수 있었던 점이었다. 이렇게 연간 단위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으로는 바로 수요를 예측하는 예견력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는 바로 "팀 쿡"이라는 인물이 있었기 떄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팀쿡의 업적 중의 하나라고 한다면, 스티브 잡스가 반대했던, "애플 스토어" 설립을 추진하고 그것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CEO를 설득하여, 기존의 리셀링 방식의 유통구조를 개편하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추구했다고 한다. 이러한 것은 재고 관리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었다고 한다. 관리직의 대명사 팀 쿡이라는 이미지가 생긴 것 또한 팀 쿡이 경영관리에 뛰어난 능력을 보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CM를 개편한다든가, 애플의 직영 공장을 없애고 아웃소싱을 추구한 것 또한 팀 쿡의 머리에서 생겨난 아이디어라고 하니 말이다. 이에 더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기존 제품의 가격을 낮추어 재고를 없애는 것 또한 하나의 경영기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또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구형 제품을 값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이미 생산해둔 부품을 다시 재활용 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 둔 것 역시도 재고관리를 하는 하나의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것들을 팀쿡이 주도해서 했다고 하니, 정말 경영관리의 귀재라고 불리는 것에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팀 쿡은, 스티브 잡스가 스텐퍼드 대학에서 연설을 했듯이, 자신의 모교인 오번 대학의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면서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 바가 있다고 한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그 때 팀쿡이 이야기했던 것에 대하여 "5가지 성공 멘토링"이라는 제목으로 간략하게 요약을 해두기도 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한 5가지 성공 멘토링은 요약해서 이야기하면 아래와 같다.
1. 때로는 이성보다는 직관을 믿어라.
2. 준비하라.
3. 치열하게 일하라.
4. 실패에 집착하지 말라.
5. 너 자신의 인생을 즐겨라.
항상 끊임없이 준비하고, 현재를 즐기면서, 실패를 통한 교훈을 가지고 자신을 단련시켜 나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첫 번째, 때로는 직관에 의존하라라는 말은 팀 쿡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니, 다시 한번 언급을 해야할 부분인 듯 하기도 하다. 팀 쿡은 한 때, PC업계 1위인 "컴팩"이라는 회사의 부사장 지위에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거의 쓰러져가던 회사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단 5분간의 면담을 나눈 후, 애플로 이직을 결심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는 절대로 행할 수 없었던 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직관에 굴복했던 경험이라고 하는데, 그 때 직관에 굴복을 했던 덕에 "애플"이라는 거대한 기업의 CEO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애플이라는 기업과 팀 쿡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듯 하다.
책에 짤막하게 언급이 되어 있듯이, 현재까지 독신으로 살고 있는 탓에 게이라는 소문이 도는 부분도 재미있는 부분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한 이면 뒤에서는 그것을 지탱하고 보조하기 위해서 뒤에서 묵묵히 내실을 다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체감하게 되었던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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