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채용설명회에서 굴삭기를 받다. "채태크? 채용설명회만 다녀도 한 살림 장만?"

두산 채용설명회에서 굴삭기를 받다. "채태크? 채용설명회만 다녀도 한 살림 장만?"


두산 채용설명회에서 굴삭기를 받다. "채태크? 채용설명회만 다녀도 한 살림 장만?"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는 현재 대한민국 청년 취업준비생입니다.
올해 2월,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공식적인 현재 직업은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학교에 있는 취업설명회와 리쿠르팅에 꾸준히 들락날락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기업 설명회나 리쿠르팅을 통해서 받은 물건들이 상당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3월 29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있었던 두산 채용설명회에서 받아온 물건은 바로,
남자라면 한번쯤 몰아보고 싶은, 한번쯤 갖고 싶은 MUST 아이템, 게다가 1번의 채용설명회에 단 1대밖에 없는 Limited Edition,
굴삭기입니다. 다른 아이템들도 많이 있었지만, 이미 많이 받아본 것들이라, 이번에는 가장 비실용적인 아이템을 선택했습니다.


두산그룹에서, 남자의 로망 굴삭기를 제게 안겨주었습니다.



부속품으로 살펴보니, CD도 한장 들어있었습니다. 재생해보니 별건 없었습니다. 두산 굴삭기에 대한, 동영상이 하나 들어있더군요!

하지만, 동영상을 재생해보니 한번 몰아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자연스러운 이치인건가요.


굴삭기를 받은 김에, 여태까지 제가 채용설명회와 리쿠르팅을 돌면서 받은 것들을 모아서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예전에 넥슨에서 받은 목베개를 깜빡하고 안찍어버렸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먹을 것을 거의 다 제외하고 찍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두산에서 받은 굴삭기 모형, 노트 2권,

롯데백화점에서 받은 노트 1권,

LG생활건강에서 받은 화장품세트,

SK에서 받은, 물통 2개,

한화에서 받은 텀블러 1개, 커피 3팩, 4기가짜리 USB 1개,

한샘에서 받은 컵 세트 1개, 아이스크림 Bowl 3개,

MFC 생명에서 받은 8기가 USB 1개,

BGF리테일에서 받은 5천원짜리 기프트카드,

현대오일뱅크에서 받은 5천원짜리 상품권 등등


이것 외에도 많이 있지만, 현재까지 형체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건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채용설명회를 이렇게 부지런히 다니고, 하루하루 시간을 금쪽같이 쓰고 있지만, 여전히 취업은 쉽지만은 않은 현실입니다.
채용설명회에서 더 많이 받기 전에 얼른 취업해서 학교를 떠나야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채용설명회 열심히 돌면, 살림살이 좀 나아지겠습니다.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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