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소나무길, '찜마니(Zzimmani)' "대학로의 숯불요리 한식 전문점" "대학로 데이트 코스 추천"

[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소나무길, '찜마니(Zzimmani)' "대학로의 숯불요리 한식 전문점" "대학로 데이트 코스 추천"


[대학로 맛집/혜화동 맛집] 대학로 소나무길, '찜마니(Zzimmani)' "대학로의 숯불요리 한식 전문점" "대학로 데이트 코스 추천"

대학로는 젊은 연인들로 넘쳐나는 공간인 듯 하다. 물론,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공연을 보러 오기도 하고, 까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말이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보니,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겨냥한 식당들도 상당수 보인다. 대학로에서 맛있는 것을 찾으려면 "소나무길" 쪽으로 향하면 되는데, 소나무길은 혜화역 4번 출구와 3번 출구 사이에 있는 소나무로 둘러싸인 길이다.




"연인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대학로의 소나무길, 이바토해!"

대학로의 소나무길로 들어서면, 길 양쪽으로 소나무가 있는 것을 볼 수도 있지만, 길 양쪽으로 음식점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적절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공간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소나무길에서 큰 길을 건넌 반대편의 물가는 이 곳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더 비싸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적해서, 분위기가 더 좋지도 않는 것 같은데 말이다.


"소나무길에서 조금은 구석에 위치한 찜마니"

오늘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할 공간은 찜마니라고 하는 공간으로, 숯불요리 한식 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위치는 소나무길 "봉추찜닭" 옆으로 나있는 길을 보면, 바로 찾을 수 있다.

"한옥을 개조해 놓은 듯한 독특한 공간"

대학로에 위치한 찜마니,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남의 집을 방문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 예전에 볼 수 있던 한옥을 개조해놓은 모양새인데, 왠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할 것만 같지만,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공간과 신발을 벗지 않고 들어가도 되는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듯 해 보인다. 우리가 들어간 공간은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공간이다.

한옥처럼 생겼는데, 탁자가 있으니 뭔가 오묘하다. 이것이 바로 하이브리드인가하는 생각이 들디고 한다. 동양과 서양의 조화, 이런 것이 그로테스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특별히 경계를 나눌 수 없는 그런 상태, 조명도 은은하니 좋다. 아마, 연인들을 공략한 듯 해 보이는 공간이다.




"실제로 메뉴도, "C"ouple과 "F"amily 메뉴가 있다."

메뉴판을 보아도, 맛있는 음식 사진이 가득하다. 물론 가격대는 조금 센 편이기도 하지만, 연인들이라면, 평소 데이트를 하면서 이 정도의 돈은 쓰는 편일테니, 큰 무리도 아닐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메뉴판을 봐도, "C"와 "F"가 있는데, C는 커플의 약자, F는 패밀리의 약자라고 하니, 커플이 아닌 남녀가 가면, 오히려 더 이상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남자 둘이서 가면 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겠지만 말이다.

"와인숙성등뼈 숯불구이 커플 메뉴"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하고, 기다린다. 조금 수다를 떨면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샐러드와 같은 사이드 메뉴가 나타나고... 조금 기다리니, 오늘의 메인 메뉴가 나타난다. 내가 생각했던 모양은 아니지만, 충분히 맛있어 보인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계란찜처럼 생긴 메뉴를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해서 내보냈다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이지만, 깐깐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런 부분이 충분히 아쉬울 수도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다. 특히나 근사한 저녁 식사를 생각하고 온 커플들이라면, 더 아쉽지 않을까?

딱 한가지 그것만 제외하고 나면, 크게 나쁠 것도 없는 공간이었다. 음식은 맛있었고, 분위기도 괜찮았다! 대학로를 방문하는 커플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아도 괜찮을 만한 그런 공간이다.


찜마니 대학로점




소인배

Since 2008 e-mail : theuranu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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